상주시 특산품인 상주곶감과 오디가 한과와 만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상주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거듭 나게 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3일 상주한과(대표 조상희)와 상주시 소유 상표권 4종에 대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통상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주한과는 2016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업체로, 상주시 소유 상표권 4종은 상주곶감한과, 오디한과, 곶감호두말이, 곶감과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상표를 사용하게 된 상주한과는 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한과에 접목해 다른 지역의 한과와 차별화 하고 전통방식 그대로 수제한과를 만들어 옛 맛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 출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농업과 윤세진 과장은 “상주지역 특성을 담으면서도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지식재산을 많이 발굴해 상주시가 소유한 지식재산권을 상주시민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