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대구동구치과 황인선 진료과장)더위가 시작되면 누구나 시원한 음료를 찾는다. 이때 치아가 시려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많다. 치아가 시린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흔히 광고에서 나오는 것처럼 잇몸염증, 충치, 치아 내부 염증 그리고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치경부 마모증'이다. ■ 치경부 마모증이란? 잇몸 경계 부위의 치아 표면이 마모되는 질환이다. 치경부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로, 가장 얇은 법랑질로 이루어져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이 부위는 잘못된 칫솔질, 이를 악무는 습관, 강한 저작력이나 질긴 음식을 오래 씹을 때 큰 압력을 받게 되어, 법랑질이 미세하게 손상되거나 깨지면서 작은 홈이 발생한다. 이 홈은 찬 음료나 양치 시에 시린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 치경부 마모증 증상의 특징과 진행 치경부 마모증의 초기 증상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홈부터 시작하여 약 1mm 정도의 크기로 나타날 수 있다. 처음에는 시린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내부의 방어 기전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질 수 있으며, 특히 노화로 인해 치아 내부 구조가 오그라들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경감 장종규)노쇼(NO-Show)란 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노쇼(NO-Show)사기 사건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노쇼 사기 사건은 군부대, 기관단체, 연예인 등 다양한 단체를 사칭해 영세 소상공인을 속인 뒤 고가 물품을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연락을 끊는 수법이 이용되고 있다.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하면 준비한 음식이나 물품은 물론 그 시간대에 다른 손님을 받지 못해 이중 피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노쇼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소규모 음식점이나 혼자 영업을 하는 영세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가뜩이나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협하는 악질적인 범죄행위이다. 실제 노쇼 범죄자들은 실존하는 기관 명함이나 위조된 공문을 통해 신뢰를 얻고 특정 업체의 고가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기범들은 대부분 대포 폰을 사용하며 차명계좌를 통해 수입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쓴다. 이러한 노쇼 사건으로 인한 피해는 작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립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분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지금 이 순간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은 이러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책임 있게 오늘을 살아가자는 다짐의 시간입니다. 올해는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기억과 실천의 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경주 또한 이 길을 묵묵히 걸어온 도시입니다. 만 4세에 외동 석계리로 이주해 경주에서 자란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선생(1884~1921, 건국훈장 독립장)은 허위 의병장의 문하에서 민족의식을 키운 뒤, 일제강점기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무장 항일투쟁을 이끈 인물입니다. 그의 사촌 처남이자 경주 교동 출신인 최준 선생(1884~1970, 건국훈장 애족장) 또한 집안의 재산을 기꺼이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놓으며, 조국 독립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이에 경주시는 박상진 선생의 묘소가 있는 내남면 노곡리 일대를 정비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 본부장 정성윤)는 6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여유롭게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체 건강검진 수검자 중 약 40%가 10월 이후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로 갈수록 검진 수요가 집중되면서 예약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일부 항목은 검진이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태어난 연도의 마지막 숫자가 홀수인 사람이다. 일반건강검진 공통 검사 항목은 ▲신체검사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소변 검사 ▲구강검진 ▲진찰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암건강검진은 ▲40세 이상의 남녀는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50세 이상 남녀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위한 분별잠혈검사를 받을 수 있고, ▲여성은 20세 이상이라면 자궁경부암검진을 2년마다, ▲40세 이상이라면 유방암 검진을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달라진 항목은 세 가지다. 우선 C형간염 검사가 새롭게 도입돼, 56세(1969년 생)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 간경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지난 5월 23일 오후 2시, 5월의 훈풍 속에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특설무대에서 순수 시민 문화단체인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가 주관한 올해 두 번째‘찾아가는 아리랑학교’가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 ㈜국악신문 기미양 대표이사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회장,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유은서 회장 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외국인이 다수 포함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을 힘차게 불러 전국으로 확산, 울려 퍼지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서울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과 아리랑학교 개최 목적인 문경새재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히 우리 아리랑 배우기에 비중을 더 두었으며, 현장에서 바로 아리랑을 배우고 부르도록 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특히 서울 시민이 일반 공연에서 잘 접할 수 없는 아리랑과 함께하는 ‘다듬이 공연’과 ‘문경새재아리랑이 근대아리랑의 시원’이고 ‘아리랑고개가 문경새재’라는 사실을 부각하는 것에 주력했다. 160년 전인 1865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대구동구산부인과 김승찬 진료과장)난소는 여성 생식기관으로 난자를 생성하고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난소암이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부인과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주로 50~70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난소는 골반 깊숙한 곳에 있어 검진이 쉽지 않고, 암 발병 시 주위에 림프절이 많기 때문에 주변 장기로의 전이가 쉽다. 또한 난소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 시기가 늦어져 전체 난소암 환자의 약 70%가 3기 이상으로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 난소암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생리통과 비슷한 골반통이다. 또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비정상적인 질 출혈, 배뇨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넘기기 쉬운 만큼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복부 팽만, 지속적인 통증, 질 출혈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가족 중 난소암 또는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본인이 유방암을 앓았거나 여성호르몬 치료를 장기간 받은 경우 난소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제공)혈압은 동맥 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해서 동맥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 심장이 이완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이완기(확장기) 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2024년도 대한고혈압학회 자료에 의하면 2022년까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약 30%에서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 비만, 나트륨 과다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습관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보카도, 비트 바나나등의 과채와 통곡물 등을 많이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저염식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강민지)3월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다. 당시 산불로 인해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잃고, 여전히 힘겹게 일상을 이어가는 주민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현실을 잊은 듯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흐려지고 있다. 여전히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일상 속에서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방심은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경상북도에서는 총 2,932건의 화재가 발생해 25명이 목숨을 잃고, 약 840억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이 중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가 1,2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697건), 기계적 요인(421건)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들은 전기사용, 아궁이·화목보일러 사용, 쓰레기 소각, 용접불티 등이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며 다음 사항들을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하길 바란다. 첫째, 전기사용 안전수칙을 지키자. 과부하된 멀티탭이나 오래된 전선은 방치할 경우 언제든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기적으로 콘센트 내 먼지를 청소하고 노후된 전선이나 기기는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위궤양은 위점막에 생긴 상처나 궤양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위장은 우리 몸에서 소화와 영양분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위궤양은 위장 내벽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위궤양의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점막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위장 내 환경을 변화시키고 위벽을 손상해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박테리아는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염증을 일으켜 점막에 상처를 만들게 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사용 진통제나 소염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위점막을 보호하는 물질의 생산을 억제하여 위장 벽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흡연 음주와 흡연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고, 위점막의 보호 기능을 약화합니다. 이로 인해 위장이 더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장 점막에 부담을 주고, 위궤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원인 드물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위장 수술
(안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권민수)‘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중고로 거래되어 소유권이 이전된 5인승 이상의 승용차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 차량화재는 화재 발생 초기에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일반 소화기와 차량용 소화기의 차이를 묻는 시민들이 많아 설명하자면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와 달라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이나 고온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소화기로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있다.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할 때에는 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꺼낼 수 있도록 손이 닿는 위치에 가급적 두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소화기 내부 압력 게이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10년 이상 노후된 소화기는 사용 적응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차량화재는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 전기적 요인, 교통사고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므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사고로부터 내 가족 또는 동승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할 것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0대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릎관절증.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스포츠외상이 관절증으로 이환되기도 한다. 무릎관절증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을 알아본다.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는 모든 질환을 무릎관절증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404만 2,159명에서 2023년 433만 2,516명으로 7.27% 증가했다. 무릎 통증은 각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치료법도 다르다. ‣ 무릎이 부으면 관절주머니 문제 무릎 통증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무릎 부종이다. 무릎에는 관절이 잘 굽혀질 수 있도록 윤활유가 들어 있는 관절주머니 안에 활액막이 있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면 활액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세포를 생산하게 되고, 관절액이 증가해 주머니가 팽창하면서 압력이 높아져 통증을 유발한다. 이 경우엔 물을 뽑는 주사 치료와 함께 잘 쉬기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좋아진다. 찢어진 연골판이나 관절의 연골 조각들이 활액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물이 생겨 붓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을 활용한 정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운영 중이다. 건협은 2023년부터 흉부 X선, 유방촬영, 위내시경 등 주요 영상검사에 AI 기반 영상 판독보조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를 보완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4년 5월 자각 증상이 없던 30대 여성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AI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방촬영 영상에서 미세석회화 소견이 검출되었고, 유방초음파 결과 저에코 결절이 나와 전문의의 추가 판독을 거쳐 조기 유방암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23년 7월 50대 여성은 경북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AI흉부CT 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흉부CT 결과 불규칙한 결절 소견이 나타났나 전문의의 추가 판독을 거쳐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하는 등 정확한 진단 결과로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AI 판독보조시스템 주요 적용 영역 <폐결절 진단 프로그램_흉부 CT
(칠곡경찰서 경비안보과 경사 이승진)헌법 제21조 1항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에 대한 최대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등 헌법에 정해진 바대로 국민의 기본권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헌법에서 보장된 집회의 자유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범위 안에서 이루어질 때 보장되는 것이지 공공의 안녕질서 등이 침해되는 위법한 집회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다가올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기간 내에도 위와 같은 내용은 변함이 적용될 것이다. 선거기간 내 공직선거법 제103조 1항 선거 기간 중 선거운동을 위한 집회는 금지하고 있으며, 동법 103조 3항 선거 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단합대회 또는 참가인원 25명을 초과하는 집회나 모임의 개최만을 한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집회 접수단계에서부터 위와 같은 내용을 신고자에게 명확하게 인지시키고 위반 시 선관위에 통보되고 사법처리가 될 수 있음을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바로 판단하기 어렵기에 경찰은 선관위 직원과 함께 현장에서 집회목적 확인, 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갑작스레 찾아오는 뇌졸중은 단 몇 분 만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징후가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빠르게 대처하지 않을 시 심각한 장애를 남기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뇌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혈관을 막은 혈전을 용해하는 치료가 가능하여, 조기 치료 시 완전히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뇌 조직 손상이 가속화되어 심각한 장애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약 10만 명 이상의 사람이 뇌졸중 진단을 받으며, 이는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뇌졸중 발병 연령층은 주로 중장년층에 집중되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 사이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전 연령층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저염식과 균형 잡힌 식생활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금연과 절주는 필수이며, 스트레스
(영양소방서장 김석곤)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영양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자비와 평안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는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되어 있으며,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은 소방의 사명과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영양소방서는 이 거룩한 날을 맞아 군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한층 더 마음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봉축행사 기간에는 연등, 촛불, 향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하며, 자칫 부주의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과 주의만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촛불은 반드시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용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소화기 등 초기 대응 장비를 비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영양소방서는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우리 지역 곳곳에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군민께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