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 형산강변이 황금빛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에 2만8000㎡ 규모로 유채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유채꽃이 가득한 형산강변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사업을 착수했다. 대상부지는 지역 관문인 터미널 인근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이다. 봄 파종으로 초록 잎과 꽃이 함께 피고 있는 유채꽃은 5월 중순에서 5월 말 사이 만개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연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형산강변 유채꽃 단지로 오셔서 여름이 다가오기 전 봄의 끝자락을 황금빛 유채꽃 향기와 함께 다시 한 번 봄을 느끼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등급 ~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 연말 기준 민선8기 총 127개 공약 중 90개 사업에서 70.8% 공약 완료・이행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평균 34.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임기 내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은 55.6%로 평가 지자체 중 최고 수준으로 많은 공약 재정을 확보했다. 지난해 경주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 △좋은 일자리・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온(溫, ALL) 가족 행복누리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등 10대 분야, 127개 공약을 확정하고 추진했다. 여기에 지난해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3차례 회의를 개최하면서 촘촘한 그물망 계획을 완성했다. 특히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제2동궁원 조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일 성과보고회에는 사업 수탁기관 중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경제진흥원 등 6개 기관과 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지원사업 추진상황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별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전파, 향후계획 등을 발표했다. 먼저 총괄 보고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10개 수탁기관에 345억 원(85개 사업)의 예산을 투입해 300여개 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6개 수탁기관이 수행한 사업내용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업지원사업, 스마트 공장 구축 등 3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을 적용해 중소‧중견 기업의 미래차 부품 생태계 전환의 능동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소재 순환자원 및 부품지원 등 2개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지역 탄소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사업’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황리단길 인근에 차량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문화재청이 문화재 형상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주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 7248㎡ 부지에 894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예산 23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올해 2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재결을 결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보상 절차가 종결된 만큼, 매장문화재 조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내다보고 있다. 통합 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첨성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되면서 도심 차량유입 억제 효과는 물론 교통 편의도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토지 보상에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포항 새마을회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상호 기탁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두 단체는 지난 7일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에서 열린 ‘2024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주・포항 새마을회가 함께하는 상생발전 형산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김성학 경주부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과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건정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양 도시에 각각 상호 교차 기부했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는 경주와 포항이 서로를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성학 경주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해주신 새마을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 지역이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난 2013년 9월 개장한 경주동궁원이 방문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 동궁원은 지난 6일 입구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입장객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람객 4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주인공은 대구에 거주하시는 김영종 씨(41세)로 가족과 함께 동궁원을 관람하러 왔다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꽃다발과 동궁원 기념품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동궁원은 아열대 식물원과 희귀 조류를 전시하는 버드파크가 조성된 사계절 복합문화공간이다. 신라 동궁과 월지에서 진귀한 화초와 새, 짐승을 길렀다는 삼국사기 기록과 신라 난생설화를 바탕으로 재현됐다. 김영종 씨는 “경주에 놀러왔다가 동궁원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있다는 것을 보고 방문했는데 재밌는 행사와 더불어 이렇게 뜻밖의 행운을 얻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성학 부시장은 “동궁원 입장객 수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금까지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궁원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천년고도 경주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며 과거 수학여행의 메카에서 최근 황리단길까지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아 연간 4천7백만 명이 찾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위상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할 수 있다. 이는 경주시가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APEC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호주, 동남아 주요국가 등 21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로 전 세계 GDP와 무역량의 과반을 넘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언론과 매스컴이 개최국과 개최도시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개최도시의 국제적 역량과 인지도를 높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세우고 우리나라 1호 관광단지를 조성했다. 바로 경주보문관광단지다. 1979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황금대교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7일 옛 나원역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해 황금대교 준공을 축하했다.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3월 25일 0시 기해 우선 개통한 황금대교는 지역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황금대교’란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후 3년 만의 개통이다. 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이날 정식 개통과 함께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황금대교는 금장교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하고, 지방도 68호선으로 연결되는 우회 도로망 구축되어 경주시의 교통과 정주여건이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 및 주변 산업단지의 물동량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년 만에 한국에서 치러지는 ‘APEC 정상회의’ 도전에 나선 가운데, 세계 정상들의 만찬장으로 월정교를 외교부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주시가 외교부 2025년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에 제출한 529쪽 분량의 유치 신청서에 이 같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희망하는 지방자지단체 가운데 역사문화도시라는 유일무이한 특성이 정확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답게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이 묵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숙소가 풍부한 점과 숙소와 회의장이 3km 내에 있어 정상 경호에도 유리하다는 점들이 자세히 수록됐다. 또 보문관광단지에서 전 일정 소화가 가능해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점 역시 상세히 담겼다. 무엇보다 APEC 정상회의의 화룡점정이라고 일컫는 국빈 공식만찬장으로 월정교를 활용하겠다는 제안도 눈에 띈다. 경주시는 사적 제457호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월정교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 그리고 격을 높여주는 시간’을 컨셉으로 한 공식 만찬 계획도 세웠다. 이밖에도 월정교를 가로지르는 남천에 특설무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신농협혁신타운 내 들어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공사가 지난달 본격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44억 원 예산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을 올 9월까지 추진한다. 여기에 30종 100여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본소는 75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468㎡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립이 완료되면 내남에 들어설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전체 농기계 서비스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기존 서악 본소는 분소로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임대농기계 이용률도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에는 토・일요일 등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이용 안전교육과 현장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는 총 1만1153대, 농기계 배송서비스는 월 평균 20건으로, 총 246건을 기록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서악, 문무대왕, 불국, 안강 등 총 4곳에 운영되고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2일 체육회사무실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여준기 체육회장 및 출전 종목 임원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진우 체육회 사무차장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와 임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 선수단은 이번 29개 대회 종목에 선수 556명, 임원 258명 등 총 814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땀 흘려 온 우리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25만 경주시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경쟁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2개 시・군 1만2000여명이 참가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빛과 함께 형산강에 그대로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고, 불꽃쇼는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경주여고 삼거리를 거쳐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2.9㎞ 구간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취타대와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들고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일까지 금장대 맞은편 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해외 유력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와 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한 이번 수출 박람회는 경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의 주요바이어를 초청했다. 지역에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지역 농・식품 가공 관련 22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지역 주요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신선 농산물도 함께 참여해 품종 다변화의 경쟁력을 높였다. 상담회는 초청된 바이어와 지역 업체들의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 됐다. 이날 총 102건의 상담 진행으로 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미화 3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얻어진 성과는 향후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회 참여 기업 간 다수 수출 및 판매협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 유력 농‧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역 기후에 적합한 트리티케일 품종 개발을 위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일 내남에 소재한 신농업혁신타운 내에서 ‘트리티케일 품종육종 연구사업’ 1차 년도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박기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잡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추위와 건조에 매우 강해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다. 영양적 가치 또한 높아 축산농가에 매우 인기가 있다. 평가 보고회에서는 먼저 신품종 트리티케일의 계통별 특성, 1차 연도 신품종 트리티케일 우수 계통 선발 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발아율, 월동률, 내습률, 생장률 등 시험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77호와 78호를 1차 연도 우수 계통으로 선발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G-건초(경주산 건초) 제품 및 재배기술 화판 전시 현장 방문, 시험포장 관람 등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9월 트리티케일 품종 육종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9000만원 예산을 들여 신농업혁신타운, 외동읍, 불국동에 8종의 신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상가 밀집 지역인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감성 테마거리로 탈바꿈 됐다. 시는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을 완공하고 지난 30일 점등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중심상권 야간 조명환경 개선을 통한 대릉원‧황리단길 보행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 유입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5월부터 7억 5000만원 예산을 들여 빛광장 520㎡와 빛거리 300m를 조성했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경주의 별 개양성을 스토리로 담았다. 먼저 신라대종 정원인 신라의 빛광장에는 북두칠성 일곱 개의 별모양을 형상화한 바닥조명을 설치했다. 신라대종 체험관에는 신라의 황금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를 연출해 일몰 후 매 시각 정각부터 15분 정도 상영한다. 빛광장부터 원효로까지 300m 구간에는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이자 경주의 별인 개양성이 황금문화 신라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황금별 개양성의 여정’을 빛거리로 표현했다. 금리단길 진입로 3곳에는 게이트를 설치했고, 거리 곳곳마다 볼라드형 경관조명, LED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등을 설치했다. 원효로 중심지 등 거점 구간에는 디자인아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