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월 20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의료‧방역 대응전략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용림 경대병원장, 권태균 칠곡경대병원장, 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 이세엽 계명대동산의료원장, 노광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감염병관리지원단, 시민안전실장, 안전정책관, 자치행정국장, 시민건강국장, 보건의료정책과장, 감염병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오미크론이 1~2월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시 의사회,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지역의료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료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의료‧방역 대응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3월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3만 명까지 폭증하고 현재 600명대까지 감소한 위중증 환자 역시 최대 1,700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중증 전환율이 줄고 경증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방역정책을 현재의 중앙정부 전담 방식에서 지자체와 동네의원이 재택치료 환자 관리 등 상당 부분을 맡아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구시는 확진자 규모별로 3단계로 구분해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PCR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 북편에 2개의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서부정류장역 출입구는 건설 당시 장래계획 노선과의 환승계획 등의 이유로 성당네거리 남편에만 출입구가 3개 설치됐으나,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출입구 추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2019년 4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 2021년 5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 11월 시공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지장물 이설공사를 완료하고, 3월 중순 이후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성당네거리 북쪽에 출입구 2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58억 원(시비)을 투입, 신설 출입구 2개소에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가 각각 1개씩 설치되며, 기존 출입구 3개소 중 1개소에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를 각 1개씩 추가 설치한다. 또, 폭 6m, 연장 162m의 지하연결통로는 차량 소통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비개착공법(터널)을 적용하며, 연결통로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CCTV와 안심벨이 설치된다. 김형일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심지 혼잡구간에 본 공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무료 일자리 알선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해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업종·업태, 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시중의 유료직업소개소 등을 이용할 경우 업소 당 연 30~40만원에 해당, 연간 9억 6천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셈이 된다. 지난해 23,121건의 구인·구직 알선으로 22,334건의 취업을 성사시켜 97%에 달하는 높은 매칭 성공률을 기록해 구인·구직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켰으며 올해는 일상회복 등을 대비해 4만 건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동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구인난 등 지역 외식업계가 유래 없이 힘든 시기를 겪어오고 있다.”며, “대구시가 지원하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을 보다 적극 홍보해 더욱 많은 외식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지원 사업이 침체된 외식상권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77명으로 나타나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17일 잠정 발표했다. 이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보다 51.3%(158명→77명)나 감소했고, 교통사고도 8.0%(12,979건→11,947건) 감소한 것이다. 타 도시(특·광역시)와 비교해 보면 2020년도 대비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율 1위에 해당되며,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에 더욱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 교통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도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의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 VISION 330, 시즌 3’를 수립했다. 시즌 3는 시즌 1·2와 차별화해 점(교차로) 단위 사후적 교통안전환경개선에서 선(가로) 단위 3P(대상(People), 장소(Place), 시기(Period))별 예방적·선제적 교통안전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3년간 1,356억 원을 투입해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유지하고,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국내 방역상황은 3차 예방접종, 방역패스 및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12월 4주차부터는 확진자 규모가 감소했지만, 최근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고, 전파력은 2~3배, 재감염 비율은 4배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또,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과 설 연휴 이동량 증가가 결합될 경우 전국적 감염유행이 재 급증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는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확진자 폭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 거리두기를 3주간 유지하면서, 거리두기 완화에 기대심리가 큰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생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기존 4명에서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철섭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적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방역에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방역상황 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월 14일부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처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구용치료제(화이자社 팍스로비드) 365명분(재택치료 215명, 생활치료센터 150명)을 공급받으며, 공급받는 즉시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 및 중증 환자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에게 우선 투약하며,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택치료자는 대구시의 지정을 받은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의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지정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게 되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뤄진다. 의료진은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 중인 대상자를 매일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투약 여부 및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 또, 병용금지 의약품을 복용했거나, 신장 및 간에 장애가 있는 대상자는 투여가 제한 또는 금지된다. 이영희 대구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지난 1월 12일, 8개 구․군 보건소, 관리의료기관 4개소, 전담약국 8개소가 함께 경구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16개 시·도지사와 지방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주요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정례적으로 모여 국가·지방 간 권한·사무·재원 배분, 균형발전, 지방재정·세제 등 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가정책에 대한 심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초광역협력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자치분권 성과 및 2.0시대 발전과제가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 운영방안과 관련해서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중앙과 지방 간 협력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 한편, 지역경제 회복과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투자 확대, 지역일자리 창출, 인구감소지역 지원, 지역거점 육성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와대를 방문해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과 만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군위군 편입 추진 등 대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0일 오전 오미크론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 날 오후에는 오전 논의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국장 회의를 개최했으며, 주한미군 등 외국인 관련 방역대책과 생활치료센터 추가개소 등 현안들을 논의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응책을 추진한다. 특히,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한 방역수칙 홍보 등 감염 위험요소의 연결고리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1월 11일 개최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사회 등과 함께 의료기관 책임보직자 합동 회의에서는 재택치료 확대 대책, 위급상황 발생 시 환자이송, 추가 병상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고, 14일에는 감염병 전문가들과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해, 의료인력 보호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역 역량을 모으고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오미크론이 지역 사회에 확산되더라도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마스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시는 힘든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소확행 대구’, 또,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대구’를 시정의 중점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월 11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대구를 실현해야 한다.”며, “소확행 대구와 든든한 대구를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계속되는 코로나에 어려운 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공동체 역량을 모아서 시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생각으로 특단의 설맞이 종합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라지는 제도, 정책들은 시민들의 삶과 대구 경제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 잘 알려 시민이 피부로 와 닿게 해야 한다.”며, “특히, 정책의 부족한 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2년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전 시민 회복탄력성 증진과 일상회복을 위한 촘촘한 심리방역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에 전년도 대비 15억 원을 증액한 136억 원을 투입한다.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에는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 신규 설치‧운영,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2대 운영, 통합중독관리서비스 확대,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운영 등을 추진하고, 정신질환자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에는 24시간 ‘정신응급병상 운영’으로 시민 안전보호 강화를 추진한다. 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코로나 우울 극복 심리지원 강화사업에는 코로나19 극복 ‘통합심리지원단 및 자문단’ 운영, 심리방역 대시민 홍보 강화,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자살예방 환경 조성사업에는 자살예방 ‘괜찮니? 안부묻기’, ‘1393을 아세요’ 캠페인(신규), 생명지킴이 보안관 활동 강화, 생명존중 참여기관 300개소 지정, 종사자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시도자 24시간 응급대응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자살유족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 시작 41일 만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90억 5천만 원을 목표액으로 작년 12월 1일 시작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2022년 1월 10일 현재 91억 6천만 원(사랑의 온도 101.2도)이 모금돼 캠페인 시작 41일 만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총 모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86억 7천여만 원보다 4억 9천만 원 정도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대구시민과 기업들의 나눔DNA가 뜨겁게 타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등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의 기부를 시작으로 ㈜우리텍(대표이사 임길포), 에스엘 서봉재단(대표이사 이충곤), DGB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 화성산업(주), 아이에스동서(주), (주)서한, 삼익THK(주), 희성전자(주), PHC큰나무복지재단, ㈜서보, 태성전기(주), 라온건설(주),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리만코리아 등의 기업이 억대의 통 큰 기부를 이어왔다. 또,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어진 자영업자 중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2년에도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 70쌍에게 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 지원자를 10일부터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예비부부 중 1명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일반 예식장이 아닌 대구시 공공시설 예식장소, 종교시설, 공원, 레스토랑 및 카페 등에서 총 1,000만 원 이하의 예식비용이 소요돼야 한다. 단, 저출산 극복과 고비용 결혼문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 가중 및 젊은 층의 결혼 기피를 개선하고 예비부부의 안정적인 결혼생활 출발을 위한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경우, 단순 사진촬영, 가족 친지 식사자리, 언약식 등 결혼식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의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경우, 타지역 전출, 결혼식 연기·취소, 연락불능, 증빙자료 미비한 경우, 서류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거나 결혼식 중복 개최 등 부정한 방법에 의한 경우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2년 대구시 상반기 5급 승진 내정자 명단을 7일 발표했다. - 인사발령 내역 - ◆ 4급 승진내정 ▲자연재난과장 직무대리 임진규 ◆ 5급 승진내정 ▲안전정책관실 권기환 ▲환경정책과 백병욱 ▲중구 이명일 ▲동구 권미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6일(목)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농‧수‧축산 도매법인,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민·관 관계자들이 설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물가안정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세부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8개 구·군과 함께 물가 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구·군 합동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준수, 불공정거래 차단 등의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1월 10일부터 1월 28일까지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서비스요금(5개) 등 33개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생활정보에 게시해 시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과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을 대비해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 8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 한과류 등), 조리식품(전, 튀김제품 등) 및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비타민제품 등) 제조·판매업체 96개소를 대상으로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설 명절 전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43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및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설 명절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설 명절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형마트·백화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