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4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메디시티 대구’가 의료도시 부문 8년 연속 수상하고, 또,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 대표산업으로 정하고,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에 힘써 왔다.
또,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구 의료산업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임상, 허가, 생산, 마케팅까지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분야는 2019년 기준 전년도 대비 생산액 증가율 전국 2위(51%)와 수출액 증가율 전국 1위(71%)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 2016년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 유치에 성공했고, 2019년 3만 명을 달성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외국인환자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의료관광도시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대구시는 의료인 연수프로그램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노화 산업을 주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의료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특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진단과 예방 관련 의료·헬스케어산업 수요의 증가 추세에 따라 디지털 치료기기 실증플랫폼과 의료 영상진단 AI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산업을 집중 육성 및 고도화하는 등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해 갈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사회적경제도시 부문 대상을 전국 최초로 수상하며 대구 사회적경제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대구 사회적경제의 이 같은 성과는 수준 높은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정책수립과 사업 추진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민·관정책협의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TF, 코로나 대응 TF 등을 구성․운영해 시의적절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유통지원센터 공모‧선정, 사회적경제 종합유통 채널 매출 규모 30배 성장,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플랫폼 조성, 코로나19 극복 사업화 추진, 소셜프랜차이즈 육성 등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고용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대구 사회적경제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수상특전으로 대표도시 브랜드 문장(앰블럼) 사용권한 부여, 공식 홈페이지 수상 브랜드 등록, 국내 주요 언론사 공동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