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오후 4시 20분께 경북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소재 소화기제작 공장에서 소화액 분말탱크 폭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소화액 분말 탱크에 구멍이 생기자 이를 메우기 위해 현장 근로자들(인도네시아)이 용접을 하던 중 소화액 분말 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사고로 인해 직접 용접을 하던 디딕(34, 남)씨가 병원으로 후송중 사망했으며, 디물요노(36세, 남)씨는 중상으로 팔 수술 후 입원(923호) 하고, 하리(34세, 남)씨는 경상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재산피해는 소화분말탱크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현재 목격자들과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했다.
중국에 보이스피싱 조직(콜센터)를 두고, 국내 불특정인에게 전화로 저금리 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인 후 피해자들로부터 총 5억 5천여만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지능범죄수사대는 ’15년 3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보이스피싱 조직(콜센터)를 두고 국내 불특정인에게 전화해 금융기관 대출담당자인 것처럼 거짓말로 저금리 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인 후, 피해자 43명으로부터 총 5억 5천여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총책 A씨(36세) 등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구속 4명, 불구속 2명, 중국 구속 5명(국내 송환 추진중))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총책 A씨 등 11명은 ’15년 3월 2일부터 4월 23일 사이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콜센타 사무실을 차려놓고, 피해자 서씨(여, 47세) 등 25명에게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대출을 핑계로 개인정보를 알아내 2억5천7백만원 상당을 받아서 편취한 혐의다.또한 ’15년 5월경부터 조직원 4명이 국내에서 검거된 사실을 알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중국 연길시 2개의 아파트에 콜센터 조직을 새로 설치 후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자 18명으로부터 3억여원
경북 의성에서 만취상태에서 역주행 운전으로 교통사고 야기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의성경찰서(서장 구희천)는 지난 2월 19일 저녁 11시 8분께 만취상태(0.191%)로 1톤 포터 화물차를 운전해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야기한 A씨(55세)를 도로교통법위반(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55세)는 경찰관의 정지요구를 무시하고 의성군 철파리소재 5번 국도를 역주행하다 안동시 수상동에서 마주오던 B씨(여, 41세)의 승용차와 충돌해 교통사고를 야기한 혐의다. 피의자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했다. 하지만 도로를 역주행 한 경위 및 사고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한편 경찰은 난폭운전을 형사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16.2.12.)에 따라 지난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6일간 난폭․보복 운전 집중단속 기간을 설정해 법질서를 저해하는 난폭·보복운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법질서 준수를 당부했다.
경북 경주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짜 숯매트 등을 시중가 보다 7배 비싸게 판매해 부당이익을 챙긴 업체대표 등이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내에서 건물을 임차해 떴다방을 개설하고 노인 100여명을 상대로 가짜 숯매트 등을 판매해 부당 이익을 취한 업체대표 A씨(57세) 등 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홍보관을 차려놓고 소금, 화장지 등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 주고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며 노인들을 현혹시켜 홍보관으로 유인한 뒤숯성분이 전혀 함유 되지 않은 전기매트, 침대, 허리밸트 등을 제품에 함유된 숯에서 원적외선이 방출돼 건강에 매우 좋다고 허위광고 해 시중가 15만원의 전기매트를 7배 비싼 108만원에 판매하는 수법 등으로 7개월간 약 1억 9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다.경찰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챙기고 타 지역으로 옮겨가는 방식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 있는 일명 떴다방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포항에서 장물 휴대폰을 불법으로 거래한 피해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포항북부경찰서(총경 오완석)는 택시 승객이 놓고 내린 휴대폰을 습득한 택시기사 등 91명과 이들로부터 휴대폰을 매입한 피의자 A씨(26세) 등 23명을 검거해 이들 중 11명은 구속하고 10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총책인 피의자 A씨(26세) 등 3명은 ‘15년 3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택시기사들로부터 휴대전화를 매입한 B씨(35세) 등 20명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매입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거래한 휴대전화는 288대로 시가 2억3천만 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10개월간의 장기간 수사로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압수한 휴대전화 288대 중 156대를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앞으로도 개인의 재산 및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이 같은 휴대전화 절취 및 불법 매입 행위에 대해선 적극적인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경주에서 금은방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업주를 칼로 찌르고 귀금속을 강취하려던 외국인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2월 16일 오전 11시36분께 경주시 ○○로 소재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강취한 피의자 A씨(외국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가장하고 들어가 피해자인 업주 B씨(65세)에게 시계 수리를 부탁한 후 미리 소지한 칼로 피해자를 찌르고 귀금속을 강취한 혐의다.경찰은 사건 당일 11시 33분께 한달음시스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금은방 진열장 밑에 숨어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달음시스템은 KT전화가 연결된 현금다액취급업소에 설치돼 7초간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경찰관서로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경북 구미·칠곡 지역을 무대로 지난해 2월부터 마약인 야바(YABA)를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태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국제범죄수사대는 11일 향정신성의약품인 속칭‘야바’를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태국인 근로자 A(23세)씨를 구속하고, 태국인 B(37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태국인 A씨는 경북 구미·칠곡 지역을 무대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태국 등 동남아인들이 즐겨 찾는 마약인 야바(YABA)를 판매하고, 자신도 매월 1~2회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다.또한 태국인 B씨는 A씨로부터 야바를 구입해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 지인들과 나눠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A씨에게 야바를 공급한 태국인과 야바를 투약한 또 다른 태국인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바(YABA) : 히로뽕에 카페인·헤로인·코데인 등 각종 환각성분이 혼합된 알약형태로 음료와 복용하거나 가열해 연기로 흡입하는 것으로 히로뽕 보다 훨씬 강력한 환각 효과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월 5일 오후 1시 29분께 중고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 131km(행정지명: 구미시옥성면 상촌리소재) 부근에서 트레일러 차량 화재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하행선)를 운행중이던 트레일러(운전자 우○○(54세)가 상주터널 내 진행 중 운전석 배선쪽에서 연기가 난 후 시동이 꺼지면서 불이 나 타이어 쪽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차량사고 화재는 오후 2시 5분께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 차량 적재함에는 유리솜(건축자재) 5톤이 적재됐으나 불에 타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한국도로공사는 2시 48분 현재 하행선 1km까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상주에서 우회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상행선도 10km 정체 중으로 남상주, 선산에서 우회 조치를 치하고 있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서 가짜휘발유를 제조하고 판매한 주유소 업주와 공급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4일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가짜 휘발유 약 128만 리터를 제조한 후, 이를 주유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혐의로 제조책 이모(35세)씨를 구속하고, 주유소 업주 3명과 가짜 휘발유 원료(재생 솔벤트) 공급업자 등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제조책 이 모씨 등은 ’15년 9월부터 약 2개월간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빈 공장에서 휘발유에 재생 솔벤트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 휘발유 128만 리터를 만들어 대구 지역에 있는 주유소 3곳과 경남 김해지역의 주유소 1곳에 공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유소를 찾아온 불특정 고객 약 3만5천명을 상대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 주유소들이 시중 가격과 동일하거나 약간 싼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주유소 이용객들이 가짜 휘발유라는 사실을 알 수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청송과 영천 등 전국을 대상으로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절취해온 3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는 1월 13일 청송, 영천 등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36세)를 검거해 1월 1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5년 12월 22일 낮 12시 50분께 청송군 ○○면 ○○리 피해자 B씨(63세)의 주택에 침입해 안방 장롱 속에 보관 중이던 현금 120만원과 귀금속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또한 포항, 영천, 상주, 영덕, 청송, 충남 부여, 강원 철원 등을 돌아다니며 빈집에 침입해 9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3천180만원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하는 한편, 농촌 지역 범죄 예방과 검거를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월 18일 오전 7시 14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 소재 국도에서 국도결빙 구간 해소 작업 중이던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성주경찰서가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피해자들이 오전 6시 30분부터 면 소유 1톤 포터 화물차량(운전자 김○○ 남, 57세) 뒤에서 염화칼슘을 뿌리며 국도 결빙해소 작업을 하던 중 2차로로 주행 중인 쏘렌토 승용차량(운전자 박○○(남, 25세)이 수신호 확인 후 차량을 멈추려고 했으나, 결빙 구간에서 미끄러지면서 염화칼슘 작업을 하고 있는 송○○(70세, 선남면 기간제)씨와 곽○○(47세, 선남면 공무원)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곽 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송 씨는 사망했다. 사망한 송 씨는 승용차량과 부딪치면서 그 충격으로 1차로로 튕겨졌으며, 1차로를 주행하던 1톤 포터 화물차량(운전자 김○○(남, 60세)이 역과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성주경찰서는 현재 사고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월 13일 새벽 2시48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창원방면 190.1km(행정지명: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소재)에서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5톤 탱크로리 차량(운전자 탁○○ 43세, 남)이 창원방면으로 2차로를 진행하던 중, 전방에서 뒷바퀴 고장으로 갓길로 정차중이던 12톤 택배차량(운전자 김○○57세, 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뒷부분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25톤 차량 탱크로리에서 염화수소 약 4천5백리터 유출돼 연풍 IC가 새벽 5시 15분까지 전면 차단됐으나, 현재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편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물적 피해를 조사중이다.
1월 11일 낮 12시 17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63.1km(행정지명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소재)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25톤 화물차량(운전자 조○○ 51세, 남)이 서울방향으로 편도 2차로로 진행 중 전방 500미터 지점에서 선행 사고로 인해 정차 중인 소나타 승용차량 (운전자 남, 신원확인 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전했다.또한 소나타 승용차량이 뒷 차와의 추돌로 인한 충격으로 앞서 있던 27톤 화물차량(운전자 박○○ 43세, 남)과 무쏘 승용차량(운전자 권○○ 37세, 남)과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했다.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가 사망하고 25톤 화물차량 운전자 조 씨, 27톤 화물차량운전자 박 씨, 무쏘 승용차량 운전자 권 씨가 경상을 입었다. 또한 위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후방 약 9km까지 차량 지·정체가 됐으나, 오후 2시 18분 1차로 소통되면서 현재는 원만히 소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25톤 화물차량 운전자 조 씨의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물적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 경산에서 대구·경산 지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절도를 해 온 3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15년 12월 31일 대구, 경산을 돌면서 상가에 침입해 절도를 하고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39세)를 검거해 ’16년 1월 1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5년 12월 22일 야간시간대에 경산시 ○○동 소재 피해자 B씨(여, 46세)의 식당에 침입해 현금 10만 원을 절취하는 등 ’15년 10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구·경산에서 상가에 침입하는 방법으로 총 53회에 걸쳐 현금 및 오토바이 등 16백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오토바이를 확인하고 발생장소 주변에서 잠복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영천에서 순금열쇠를 훔쳐 달아난 피의자들이 범행 3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영천경찰서(서장 정우동)는 ‘15년 12월 31일 오후 2시24분께 영천시 신녕면 소재 ○○금은방에서 순금열쇠를 훔쳐 달아난 피의자 A씨(36세) 등 2명을 ’16년 1월 3일 낮 12시 15분께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고향 친구사이로 인터넷 도박게임 자금 마련을 위해 금은방 절도를 공모한 후, 피의자 중 1명은 금은방에 들어가 마치 황금열쇠(10돈, 170만원)를 구입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로부터 금을 교부받아 달아나고, 나머지 1명은 인근 골목에서 차량을 타고 기다리다 함께 도망간 혐의다.경찰은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한 후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하고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추가범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