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오후 4시 20분께 경북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소재 소화기제작 공장에서 소화액 분말탱크 폭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소화액 분말 탱크에 구멍이 생기자 이를 메우기 위해 현장 근로자들(인도네시아)이 용접을 하던 중 소화액 분말 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고로 인해 직접 용접을 하던 디딕(34, 남)씨가 병원으로 후송중 사망했으며, 디물요노(36세, 남)씨는 중상으로 팔 수술 후 입원(923호) 하고, 하리(34세, 남)씨는 경상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피해는 소화분말탱크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들과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