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 오후2시 호텔인터불고(대구 만촌동)에서 경북소재 자동차부품 업체, 연구기관 등 15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미래형자동차 산업육성 포럼’을 가졌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총아인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및 경북자동차산업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래형자동차산업육성을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전기자동차 체험행사’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모델인 BMW I3, Chevrolet Volt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부품 전시를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공간도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날 포럼을 통해 제시된 미래형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 세부과제를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역량을 집결해 경산~경주로 이루어지는 자동차부품벨트를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중심축으로 만들 방침이다. 미래형자동차산업 체질개선을 위해 알루미늄, 탄소복합재 등 경량화 신소재 개발지원과 4개 자동차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차량융합부품 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오후 재선충병 방제상황을 직접 항공점검에 나섰다. 김 부지사는 봄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한이 3월 31일로 임박함에 따라, 22일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 최웅 안동부시장과 함께 백두대간의 길목인 안동시와 영주시의 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방제를 주문했다. 또한, 항공점검에 앞서 안동시 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2018년까지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올해 봄철 방제가 관건인 만큼, 산림청과의 공동방제 대책을 협의하고 방제관계자를 격려했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해 18개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지금까지 185만그루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했다. 올해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 방제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방제예산 31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군 임차헬기(14대)와 예찰방제단(29개단)을 활용한 항공과 지상예찰 강화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31만본(전년 대비 7만본 감소)을 발견하고, 현재까지 29만본을 수집 후 파쇄 또는 훈증 방제했다. 매개충 우화전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완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문화재보호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열리는 이란 이스파한 현지에서 11일 개막식에 앞서 경주시와 이스파한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주시는 이번 문화축제를 계리로 우호도시에서 한 단계 격상된 이번 자매도시 의향서에서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형성된 양도시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2012년 유네스코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에스피하니 이스파한 시장이 신라 제38대 원성왕릉에 잇는 서역 무인상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고 우호교류 의향을 보였으며, 2013년 경주실크로드프로젝트와 관련해 최양식 경주시장이 이스파한 현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실크로드 기념비 제막과 실크로드 협력 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경주시와 이스파한은 고대 페르시아와 신라가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해온 특별한 인연으로 지난 2013년 8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의향서를 교환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실크로드 동단에 위치한 신라 천년고도 경주와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이스파한은 과거 동서문화 교류 중심으로 많은 공통점을 지닌 도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과 대구시가 손잡고 2015년부터 열고 있는 나무심기 행사가 올해는 처음으로 11일 금호강 조야교 부근에서 개최됐다. 이 날 문희갑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배광식 북구청장과 시민 500여명은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1천 100그루를 심었다. 올해 대구의 관문인 금호강 주변에 산수유를 집중적으로 심음으로써 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장관을 이루는 광경을 연출해 관광객 및 대구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이번 나무심기에 이어서 3월 18일(토) 이 장소에 2차로 산수유 3천 그루를 추가 식재하며, 4월 8일(토)에는 팔공산 수태골과 비로봉에 단풍나무 1천 200그루를 심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서로 힘을 합쳐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대구를 꽃과 나무가 울창한 세계적인 숲의 도시로 만드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생활권공원 확충에 63개소 314억 원, 도시숲 조성에 103개소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이다. 옛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고, '예기(禮記)' ‘월령(月令)’에는 식물의 싹을 보호하고 어린 동물을 기르며 고아들을 보살펴 기른다. 라고 되어 있다. 이는 경칩이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이므로 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시기이다.농촌에서는 산이나 논의 물이 괸 곳을 찾아다니며, 또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했으며, 보리 싹의 성장을 보며 그 해 농사를 예측하기도 했다. 안동의 시골마을에선 경칩(驚蟄)이 지나면서 농촌도 파종준비에 여념이 없다. 풍천면 기산리 일원에는 우엉과 마를 심기 위한 이랑 작업이 한창이다. 남선면 이천리에서도트랙터에 장착된 퇴비살포기를 활용한 퇴비살포가 한창이다. 자로 잰듯 보기좋게 일궈놓은 이랑과 이른 봄뿌려놓은 퇴비가올해도 풍년농사를 가져와농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기를기대해 본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지난4일부터 옛길박물관입구에서 문경새재오픈세트장입구까지 관광객 서비스를 위한 친환경전기자동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일반인은 물론 몸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약자 계층 누구나 쉽게 이용해 새재의 맑은 공기와 경관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전동차를 이용하는 탑승객 증가와 더불어 세외수입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최근에 관광객들의 더욱 알찬 여행을 위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새재에서 촬영한 드라마·영화 등을 전시한 홍보관을 개관했으며, 생태박물관은 어린관광객들을 위한 4D체험장을 개장함으로서 청정새재의 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갖추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소장 신동호)은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봄을 맞아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일 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운행뿐만 아니라 모든 공원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지난 2일 봉화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과수 우량묘목지원사업 추진요령 교육 및 2017년 신규과원을 조성하거나 기존과원에 묘목을 갱신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묘목 선택방법과 올바른 재식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우량묘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묘목의 굵기, 크기, 측지의 발달정도를 보고 판단해야 되며, 재식과원의 특성 및 재배방법에 따라 대목의 종류를 선택해 초기 생육 및 활착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매년 잘못된 대목선택과 재식으로 평균 7~10%정도의 묘목이 고사하고 있어 그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커 과수재배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에 봉화군에서는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과수묘목 10만주를 지원하였으며, 향후 5년간 매년 5만주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된 재배환경 조성과 생산비절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량묘목을 안정적으로 보급해서 과실의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국내 최초의 야외사극촬영장인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 지금까지 촬영된 모든 드라마와 영상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설치했다. 촬영장내 궁궐 구역 중 임금의 처소 건물로 만들어진 강녕전(康寧殿) 내에 지금까지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를 디지털 앨범으로 볼 수 있는 영상시설과 촬영장 건립과정 및 촬영 전경을 볼 수 있는 사진, 그리고 주요 촬영에 사용되었던 전시물을 중심으로 홍보관을 꾸며놓았으며, 방문객을 위한 디지털 방명록과 드라마 주인공을 배경으로 한 사진찍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문경은 지난 2000년 문경새재 용사골에 태조왕건 사극 드라마 제작을 계기로 고려궁과 양반가옥, 초가옥 등 2만여평에 120동이 건립되었다. 또한, 연간 50여만명이 찾던 문경새재는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들었으며 야외 사극 촬영지의 메카로서 알려져 지난 2007년 촬영장 건물의 특성상 조기에 노후 되어 조선시대 사극 촬영장으로 리모델링이 했으며, 교태전 광화문 등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이 들어섰다. 촬영장 리모델링 후 매년 5월에 열흘간 찻사발축제도 개최되어 국내 촬영장 중 가장 잘 활용되는 곳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17년간의 촬영장의 모습과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6일 미국 시애틀공공도서관 1층 오디토리움에서 ‘구미시-시애틀공공도서관 MOU 체결 및 시낭송회’ 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마셀러스 터너 SPL관장 및 관계자,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사서 이효경, 현지활동 한인 시인, 라디오한국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 의 발상지인 시애틀공공도서관(The Seattle Public Library, 이하 ‘SPL’)과의 교류를 통해 본 운동을 국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한국시의 초대 라는 주제로 시와 음악이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되어 현지 방송 및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미시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조인식 후 시낭송, 4중주 실내악 연주, 시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마셀러스 터너 관장은 “시를 배경음악과 함께 낭송하는 것은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 내게 너무 멋진 경험이었다. 한국시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라며 첫 문화교류 경험을 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애틀은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아마존닷컴, 보잉사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6일 비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비안면 이장 협의회와 비안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2 공군기지, 대구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예비이전후보지 대상지로 의성군이 포함됨에 따라 통합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대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기관의 현재까지 진행상황 및 전반적인 내용 설명, 유치 반대 위원회의 설명,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계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노인인구 37%의 전국 최고의 노령 장수지역으로 전형적인 농업군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항이전이 산업재편과 인구감소에 따른 당면 지역 현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공항이 들어옴으로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숙원사업 시행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공항이전에 대해 소음피해 등 부정적 측면도 존재하기 때문에 주민들 간에 갈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되면 이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기계면 화봉리 한우농가를 찾아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방역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과 연이은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시름에 놓인 농가들과 축산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I로부터 포항시를 청정지역으로 지켜낸 경험을 바탕으로 각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함께 외부차량과 외부인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소 일제접종(992호 21,879두)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기준으로 50두 이상 전업농가 181호 14,119두는 이미 축협 및 동물병원에서 배부한 백신을 자가접종 완료했으며,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9명이 527호 5,0244두(65%)에 대한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12일 현재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막바지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는 구제역 발생(5일) 즉시 AI상황실과 병행해 가축방역 상활실을 가동하고, 18일까지 모든 우제류 가축에 대한 이동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지난 7일에는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기동방역반 2개팀이 가축시장과 비료공장, 사료공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경상북도는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통합마케팅 사업’에 96억원을 투입해‘농산물 유통구조개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청탁금지법시행, 소비 트랜드 변화등에 선제적인 대응과 산지유통조직의마케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지원 폭을 확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의 역할 증대와 판매망 구축에 60억원 ▲ 시․군단위 전속 출하 참여조직육성에 10억원 ▲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응한 소포장재 개발과 보급에 26억원을 지원해 농산물 유통창구 단일화와 소비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속출하 참여조직 육성 사업은 통합조직과 참여조직간 농산물 마케팅과 수집, 선별·포장을 이원화 하여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통출하를 촉진함으로써 농산물 판매에 대한 농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4년부터 농산물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판매창구 단일화를 목표로 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육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총 14개소(도단위 1개소, 시군단위 13개소)의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했다. 이에 따라 2016년 과수분야 통합마케팅 취급액이 3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9일, 여수에서 개최된 영호남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해 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개헌을 위해서 임기 단축하고,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선거 함께 하는 ‘3년짜리 대통령’ 선언할 수 있는 대선 후보가 나와야 한다”. “국민은 개헌을 원하는데 정치권에서 추진이 안 된다”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개헌 불가론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서도 “87년 개헌 때도 국회 발의 40일 만에 완료됐다”면서, 지금은 국회에 개헌 특위가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속도감 있고 구체적인 분권 개헌 추진을 위해 시도지사 협의회에 핵심 안건으로 상정하고, T/F팀을 구성해 국회에 상주시키는 등 개헌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러한 의지를 담아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문’도 상정 채택했다. 영호남시도지사협의회는 결의문을 국회와 개헌 특위 등에 전달하고, 앞으로 개헌 문제를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생 현장이 너무 힘들다”고 지적하고, 시도지사들과 대통령 권한대행이 함께하는 ‘민생경제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해, 월 1회 회의를
경상북도는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을 위해, 도내3만7천ha의 산림에 635억 원을 투입하는 ‘숲가꾸기 사업’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일일 3,500여명(연인원 1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녹색일자리 사업이다. 경북도는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기능별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숲가꾸기 사업은 자연재해 예방과 국토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나무의 직경 생장 역시 3배 이상 증가시켜 옹이가 없는 고급 목재 생산에 기여하는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킨다. 경북도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 등 산림여건에 따라 단계별․기능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선충병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3개 시․군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숲가꾸기 사업 시 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부터 5km이상 떨어진 지역에 실시하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물은 전량 수집․파쇄 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에도 국토 경관개선을 위해 도로변 등 가시권 산림지역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부산물을 활용한‘사랑의 땔감
경북 김천시에서 출발한 의료버스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의 산골마을에서 지역민의 건강을 검진하고 있다. 3개 시도의 접경지역이라 의료와 문화의 사각지대였지만 이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군위 소실마을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한글을 배우며 쓴 글들을 모아 ‘아직도 꿈이 있다’는 문집을 발간했다. 군위 소실마을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절반을 넘고 소실천으로 인한 상습 침수 등으로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로 ‘2015년 새뜰마을사업 지구’로 선정된 이후 마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의성군과 군위군은 지역의 유휴 노동력 중 여성 고령인구들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연계하고 있다. 또 일자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지역 고령여성들에게 농산품 가공기술, 창업, 직업윤리 등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당들’등 일자리 공동체를 활성화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관광과 체험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변화의 움직임은 경북도가 13개의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시․군 연계협력사업인 ‘선도사업’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면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