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지난 2일 봉화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과수 우량묘목지원사업 추진요령 교육 및 2017년 신규과원을 조성하거나 기존과원에 묘목을 갱신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묘목 선택방법과 올바른 재식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우량묘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묘목의 굵기, 크기, 측지의 발달정도를 보고 판단해야 되며, 재식과원의 특성 및 재배방법에 따라 대목의 종류를 선택해 초기 생육 및 활착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매년 잘못된 대목선택과 재식으로 평균 7~10%정도의 묘목이 고사하고 있어 그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커 과수재배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에 봉화군에서는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과수묘목 10만주를 지원하였으며, 향후 5년간 매년 5만주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된 재배환경 조성과 생산비절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량묘목을 안정적으로 보급해서 과실의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