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난 7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국유림경영관리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조에 따라 국유림 정책 결정에 관련 전문가를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운영되며 매 분기마다 개최된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 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금강송에코리움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편입된 국유림과 공유림 간 교환과 산림보호구역의 지정‧해제 및 향후 20년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제6차 지역산림계획 수립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울진군과의 국‧공유림 교환 및 산림보호구역 지정‧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처리하였으며, 지역산림계획은 정확한 문제인식과 미래전망을 토대로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특히, 금강소나무림 보존 및 산불‧병해충분야에서 제4차 산업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하고 산림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지역단위의 종합계획 수립,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개막을 나흘 앞두고 행사의 메인전시관인 ‘한국문화존’이 한국과 경북의 문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행사 대표 콘텐츠로 현재 외관작업을 끝내고 내부 시설물 막바지 설치에 한창이다. ‘한국문화존’은 신라역사문화관, 경상북도·경주시 홍보관, 새마을관, 유교문화교류관 등 4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며, 외관은 한국전통의 선(線)을 모티브로 한국 전통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주 전시공간인 ‘신라역사문화관’은 고대신라와 한민족 최초의 통일국가를 수립한 통일신라까지 천년고도 경주와 신라의 역사, 서역과의 교류역사 조명을 통해 세계도시 서라벌의 위상을 소개한다. 프롤로그 ‘신라, 천 년의 역사’에서는 신라와 베트남의 인연의 시작이 된 신라 승려 혜초의 기행이야기와 신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을 소개한다. 본 전시는 ‘소통의 길’, ‘교류의 길’ 2부로 나누어 전시된다. ‘소통의 길’은 신라설화이야기로 3D애니메이션 ‘토우대장 차차’와 ‘천마의 꿈’을 상영한다. 이어 ‘교류의 길’은 신라인의 의식주를 소개하는 ‘신라인의 삶’, 천마총에서 발견된 유물과 신라금관, 금제장식물 등 정교하고 화려한 신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2017년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 부터14까지 (4일간)을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주간’ 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은 오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생일을 맞아 탄생100돌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념을 떠나 화합과 소통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각종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토론회, 걷기행사 등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맞게 되는 전직 대통령의 기념일로 국가지도자의 탄생 100주년은 단 한 번 밖에 없는 기념일이라며, 그렇기에 세계 각국에서 추진하는 기본적인 기념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구미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탄생100돌 기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피날레로 이번 기념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통령 고향도시의 시장으로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것은 시장의 역할과 의무라고 생각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적 논란과 공과의 판단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산업발전
한수원(주)(사장 이관섭)은 6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원자력 협력기업 경주유치 설명회와 함께 새롭게 이전을 약속한 9개 기업의 이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이관섭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경주 이전을 희망하는 원자력 협력기업 22개사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하면서 부터 시작된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 유치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경주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발표한‘경주상생발전계획’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원전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원자력 협력사에는 새로운 사업기회 제공을 통해 지속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한전KDN ICT센터, 아레바 코리아 한국지사 등 59개 기업 680여명이 이미 경주에 둥지를 틀고 기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 2020년까지 한전KPS 원전종합서비스센터를 포함한 115개 기업을 경주로 유치해 2천여명의 인력 이전과 5백여명의 지역주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낼 예정이다. 현재 한수원은 이전기업에 2년간 최대 5천만원까지
(재)문화엑스포는 문자(文)와 회화(畵)의 서로 다른 듯 같은 속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17 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문화본일률 : 文畵本一律’전을 경주솔거미술관 제1, 2 기획전시실과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언어로서 문자가 어떻게 이미지화되고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는지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부터 12월31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 제1, 2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1부 ‘문화본일(文畵本一)’은 문자 표현과 의미를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 온 국내 유명작가 7인의 작품을 통해 문자의 가치와 표현방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 제1 기획전시실에는 노주환, 송윤주, 오윤석, 장준석, 제2 기획전시실에서는 박지나, 장보윤, 주재환 작가의 전시가 열리며 기존의 회화 중심 전시가 아니라 설치와 평면, 영상 등의 방식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내 엑스포문화센터 전시장에서 11월18일부터 12월17일까지 30일간 열리는 2부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는 ‘시 안에 그림이 있고, 그림 안에 시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3일 세미나실에서 2017년 현동·울산경영계획구에 대한 산림조사 위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장, 영주·양산국유림관리소장, 산림조합중앙회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장 3,700여개 크기에 달하는 영주·양산시 관내 관할국유림 27,078ha에 대한 산림조사 용역사업을 최종 평가하고 분석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산림조사’는 10년 주기로 실시되며 지난 10년간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산림의 상태 및 생산력을 조사하며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산림조사 결과에 따르며 10년 전 산림에 비해 약 35%정도 늘어났으며 남부지방산림청은 더 건강한 숲으로 가꾸기 위하여 향후 10년 동안 숲가꾸기 및 기타 산림사업 14,851ha를 추진해 연간 약 10,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새로운 10년을 위한 경영계획 수립임으로 신중한 검토 및 고찰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물론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이로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되는 경사를 맞았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310여 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이사회는 8개의 이사도시로 구성된다. 경주시는 지난 31일 개막해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차를 맞은 2일, 대한민국 경주를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쟁쟁한 17개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출마연설과 도시홍보전을 펼쳤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사회 후보자 연설에서 아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세계유산도시기구에 반영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피력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이사도시로서 회원도시와 기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최 시장은 "경주시는 그 동안 세계총회를 준비하면서 세 번의 이사회 참석을 통해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주역이 될 책임있는 역량을 증명해 왔으며, 두 번의 지역회의를 통해 아시아의 각 도시들과 우정과 협력의 관계를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는 오는 1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을 앞두고 행사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를 위해 호찌민 현지에 행사종합상황실과 3개의 종합안내소 설치·운영을 통해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호찌민 시내 9.23공원 인근 리버티호텔 2층에 마련되는 종합상황실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조직위 직원, 도우미, 자원봉사자 등이 근무할 예정이다. 행사장별 상황을 총괄 취합하여 종합상황을 관리하고 공동조직위 및 경제엑스포 상황실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전면 창에 9.23공원이 한 눈에 보여 긴급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행사 컨트롤타워로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에 설치되는 세 곳의 종합안내소는 호찌민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응우엔후에 거리에는 11월11일부터 11월21일까지 11일간 행사장 중심부에 1개소, 9.23공원에는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23일간 2개소가 운영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는 오는 2일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포항방향)에서 국토교통부, 경주시, 경주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터널 대형화재를 대비해 초기 대응력을 향상하고, 도로공사는 관련 매뉴얼의 현장적응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방재설비 가동상황, 기관별 상황 판단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북1터널 내부에서 관광버스(졸음운전)가 1차로를 서행중인 트럭, 승용차 등 5대를 잇따라 추돌 후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사고 발생을 인지한 터널관리사무소에서 도로전광표지판과 소방대, 인근 경찰서 등에 사고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도로공사 직원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아래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호를 실시하며, 동시에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사상자 이송 등을 실시한다. 또한 터널 내 설치된 ‘물 분무 설비’를 작동시켜 화재가 최종 진화된다. 터널 내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이 완료되면, 안전진단팀 및 긴급복구반이 투입되어 시설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물 응급복구 후 교통을 개방하는 것으
천년고도 경주에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세계총회는 전 세계 120여 세계유산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1,500명이 참여, 31일 문루 복원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월정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역사적 막을 올렸다. 이 날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장,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 교수, 리처드 맥카이 이코모스 자문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3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세계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신라고취대의 공연과 함께시작된 개막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권원태 선생의 줄타기 공연에 이어 세계총회 참가 도시 기수단이 입장했다. 각 도시의 깃발을 든 기수는 2백명의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청소년 연합회 학생들이 맡았다. 데니스 리카르드 OWHC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인도차이나 제1의 무역항,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전통문화와 프랑스식 문화가 함께해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가 한 달간 경북과 신라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로 물든다.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23일간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등 호찌민시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30여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는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 확산으로 아시아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전세계 30여개 국가들이 참여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열게 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30일,31일 양일간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산림조사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림청 직원의 기본 직무소양에 해당하는 ‘산림조사’는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를 조사하는 업무로 ‘국유림경영계획 작성 및 운영요령’에 의거 해당 산림의 지리적 위치와 특징, 토양의 특성, 나무의 이름부터 생육상태, 임목 수량 등 약 50여개 항목을 조사한다. 산림조사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 1차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5차 교육이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지방청 및 소속기관 직원 140여명이 교육을 참석·이수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조사 및 경영목표 수립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경영하고자 하는 산림 내 주요 나무를 식별 하는 방법과 각종 장비를 활용한 현장실습까지 연계하여 교육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유림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우리들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 업무인지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수원(사장 이관섭)은 30일 본사 다목적회의실에서 ‘전사 열린혁신 추진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사 및 사업소 혁신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열린혁신 추진계획 설명회와 함께 성공적인 열린혁신 추진 기반 구축을 다짐하고, 세부 운영계획 및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열린혁신 업무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과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행정 구현 등을 목표로 한다. 한수원은 안전운영, 미래성장, 사회협력, 경영관리라는 4대 혁신 지원그룹 활동을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혁신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원전’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중인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응우엔후에 거리에 위치한 비텍스코(BITEXCO) 타워 영화관에서 ‘한-베 영화제’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한-베 영화제’는 봉준호 감독이 대표로 있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며 영화 ‘키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홍지영감독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영화 ‘평범한 날들’, ‘비치 하트 애솔’의 이난 감독이 프로그래머로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영화에 대한 상호이해를 넓히고 향후 교류·협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한국과 베트남 영화감독, 배우, 영화 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폭넓은 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17일 저녁 영화제 개막식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암살’의 최동훈 감독, ‘탐정 홍길동’의 조성희 감독, ‘좋아해줘’의 박현진 감독과 주연배우 최지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영화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도록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최근 작품들을 중심으로 액션, 공포, 코미디, 드라마, 가족,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9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오는 11월 3일 보문호반길 일원에서‘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달빛걷기 행사를 보문호반 낭만 달빛걷기로 테마를 정하고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 통기타와 플룻공연 등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도착지인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퓨전크로스오버 ‘비스타’, 난타 ‘블랙펄’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점을 카드로 쳐보는 사랑의 타로존과 사랑하는 사람과 미로를 통해 출구를 찾는 사랑의 미로존, 본인에 해당하는 별자리의 운세내용을 확인하고 소원을 적는 사랑의 별자리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의 땅따먹기게임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사전미션으로는 참가자 중 야간발광물체를 소지하거나 가장 멋지게 착용한 사람에게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그리고 체험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시 적기, 비눗방울 등이 행사당일 오후 1시 부터 보문호반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달빛걷기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대경지사장 박상철)가 주관하는 K-스마일 대학생 30여명의 K-Smile 홍보단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맞이 친절 캠페인이 전개되고 외국인 연예인인 로빈 데이아나(프랑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