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2017년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 부터14까지 (4일간)을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주간’ 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은 오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생일을 맞아 탄생100돌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념을 떠나 화합과 소통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각종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토론회, 걷기행사 등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맞게 되는 전직 대통령의 기념일로 국가지도자의 탄생 100주년은 단 한 번 밖에 없는 기념일이라며, 그렇기에 세계 각국에서 추진하는 기본적인 기념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구미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탄생100돌 기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피날레로 이번 기념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통령 고향도시의 시장으로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것은 시장의 역할과 의무라고 생각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적 논란과 공과의 판단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선두에서 지휘했던 박정희 대통령을 기억하는 것은 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의무임을 강조하며” 덧붙여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