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 5일부터 4주간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온가족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에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가정식 반찬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6월에는 관내 미혼 청년 12명이 매주 목요일 저녁 퇴근 후 참여해 ‘살 빠지는 김밥, 짬뽕라면, 소고기 샐러드, 주먹밥, 샌드위치’ 등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다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며 지역 청년들의 문화·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7월 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저녁, 중년 남성(40~65세)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한 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4주간 콩나물 불고기, 목살갈비찜, 된장비빔밥 등 총 8가지 요리를 배우게 된다. 결혼이민여성, 청년 1인 가구, 중년 남성 등 다양한 사회계층을 아우르는 가족센터의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교육을 넘어, 음식의 온기를 매개로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청년층의 편의점 식사 의존 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21일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핵심지역인 금성면 운곡리에서 ‘제6회 첫물 내리기 풍년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첫물 내리기’는 하지(夏至) 무렵 마늘 수확을 마친 뒤, 모내기를 앞두고 수리계가 한자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못도감이 못종을 뽑으며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성 지역의 고유 농경문화다. 한때 수리 여건 개선으로 전통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20년부터 의성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복원에 나서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으며, 이는 민·관이 협력해 농업유산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행사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국비 공모사업인 ‘농촌크리에이투어’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기존 제례와 더불어 풍물패와 손 모내기, 못종 깎기, 첫물에 발 씻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업유산 기반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조경래 지역 주민협의체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송사과GAP사업단(회장 심재선) 소속 1,94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사과 다축재배 교육’을 청송읍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청송사과GAP사업단은 저농약·고효율 방제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조직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형갑 한국GAP연합회 교육위원장이 GAP 인증제도와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강의했으며, 유병석 원주 매지농원 대표가 강원지역 사과 재배 현황과 다축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우리 군의 대표 브랜드이자 핵심 자산인 만큼, 그 명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GAP 인증 확대와 과학영농기술 도입이 필수”라며, “사업단 회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스님)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18일 산불로 주택을 잃고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의성군 이재민 241가구를 대상으로 ‘지글지글 보글보글’ 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의성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정산투자(주)’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약 1,500만 원 상당의 냄비·프라이팬 세트 241개가 준비되어 이재민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의성군 새마을부녀회와 ▲재구개인택시 의성향우회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가 차량 지원 및 배달 봉사에 참여했으며,‘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별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노인복지관,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향후 긴급재난 상황에서의 복지 대응 체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담스님은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수정산투자(주)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전통시장 홍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6월 2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어린이 대상 체험 행사인 ‘영웅찾기 스탬프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성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손현봉)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린이들이 장보기에 직접 참여하고, 시장 곳곳에 배치된 영웅들을 찾아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은 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성마늘 출하 시기에 맞춰 기획된 이번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장보기 체험을 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약 400명이 넘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해 젊은 세대가 전통시장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형 산불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시장 활력 회복에 나서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및 할인율 상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과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2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제7회 군민행복 상상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부제: “발걸음이 머무는 곳, 행복한 의성 만들기”)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의 삶 속 다양한 경험과 상상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의성군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제안 △ 경제, 농업, 복지, 신산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국민생각함(온라인 참여 플랫폼)을 비롯해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검토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기획예산과 성과평가팀으로 문의하거나, 의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2년 7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8기 김하수 청도군정은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청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청도를 만들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군민 앞에 밝혔다. 지난 3년간 청도군은 생활 밀착형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2024년에는 총 37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566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부담률이 27%에 불과하다. 2024년 최종예산은 7,018억 원으로, 사상 처음 7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2021년 예산과 비교해 볼 때, ▲문화·관광 분야는 125.6%, ▲교육 분야는 94.6%, ▲안전 분야는 63%, ▲농업 분야는 5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도 현재 73%의 추진율을 보인다. 수상 실적도 눈에 띈다. 2025년 적극행정·혁신평가 업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환경대상 6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6월 23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환경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7년 연속으로 우수(A) 등급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경영 효율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까지 6등급으로 구분됨)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생물자원관 최초로 생물자원은행 국제표준 인정(ISO20387)을 획득하여 국제 수준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점, 고교학점제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의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사협력 조직의 운영을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간부 안전대화’를 도입해 전 직원의 안전 문화 내재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7년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도내 콘텐츠산업의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콘텐츠 실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분야 재직자, 대학생, 창업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콘텐츠 기획 ▲콘텐츠 제작 ▲콘텐츠 경영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7개 강의 및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강의는 산업 현장의 실무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 콘텐츠 창작 기법부터 인공지능(AI) 활용, 수익화 전략, 기업 경영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수강자가 자신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해 학습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프로그램에는 우수 수료자 대상 시상과 특별 혜택도 마련돼 있다. 세부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강의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기업이 필요로 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6월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달로, 더위와 함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려면 일상생활에서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여름 건강법, 다 같이 실천해보세요. ‣ 스트레스 관리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 명상과 호흡 운동 하루 10~15분 정도의 명상이나 심호흡은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 감사 일기 쓰기 하루 중 긍정적인 순간을 기록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 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수면의 질 향상 충분한 수면은 신체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필수적입니다. ‣ 피부 보호 햇볕이 강한 여름,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 자외선차단제 사용 SPF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2시간마다 발라주세요. · 햇볕 피하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모자, 선글라 스, 긴소매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세요. ‣ 수분 섭취 더운 날씨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탈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충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주관하고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가 주최한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지역홍보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영해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렸다. ‘나눔, 화합, 행복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창업 상인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최근 이른 더위로 지역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과 인근 주민과 상인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정겨운 마을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은 400석 이상의 관람석이 배치돼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대 위에선 지역민 공연팀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풍물농악단, 고고장구, 언니쓰, 난타 등 지역 문화예술팀의 활기찬 공연은 물론, 영덕군 홍보대사 최기정의 진행 아래 지역가수 ‘7번 국도’와 ‘황영중’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밖에 행사 중간에는 장기 자랑과 퀴즈 이벤트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도 펼쳐졌다. 특히, 청년창업 상인들과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6월 23일 개선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교통지도,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속보, 교통예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당해년도 일평균 7.6만명에 불과하던 접속자 수가 2025년 현재 일평균 45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역대 일 최다 접속자 수는 653만명(’24.9.17.)이다. 이전에는 고객이 교통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다면, 개선된 앱에서는 고객(회원제)의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제 서비스 도입으로 개별 맞춤 홈 화면을 제공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대해 출발 전 혼잡정보 실시간 안내 등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정기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주행 중 유고 상황 발생 시 기존에는 1588-2504로 전화 후 신고하는 방식이었으나, 개선된 앱은 ‘긴급전화 SOS’를 눌러 위치 정보에 따라 인근 관할 지사 상황실로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1871 영해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1871 영해 동학혁명 번역본 출간기념 학술대회와 제154주년 기념 추모제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했다. ‘1871 영해동학혁명의 재해석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번역된 ‘교남공적’과 ‘영해부족변문축’ 번역본을 토대로 국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해 동학의 실체와 사상, 지역사에서의 위상 등을 심도 깊이 조명했다. 이어 다음날 열린 제154주년 기념 추모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내빈들의 추모사와 헌화, 추모 공연 등이 이뤄졌다. 영해 동학혁명 기념사업회 권대천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추모제를 계기로 영해 동학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1871년 영해 동학혁명은 인간의 존엄성을 널리 알리고 백성이 역사의 중심으로 등장하는 마중물이 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실”이라며, “지역민의 자주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 역사를 잊지 않도록 영해 동학혁명 정신과 가치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일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재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신미숙)은 6월 23일(월) 곡강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찾아가는 경로잔치’는 공경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경로효친을 적극 실천하고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곡강리가 대상마을로 선정되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노래자랑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드렸다. 권재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어르신들 대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오늘같이 지역민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신미숙 일월면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대접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효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일월면 새마을회는 경로잔치 외에도 ‘명절맞이 쌀나누기 행사’와 ‘김장나누기 행사’ 등 ‘행복나눔 이웃사랑 나누기’를 적극 실천하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영양군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시 봄은 온다’ 배지 판매 수익금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의류를 정리하여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 되었다. 배지는 읍면 새마을회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에서 동참하여 3,000여개가 판매되었고, 바자회도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김종탁 영양군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우리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새마을회의 의미 있는 기부 참여 활동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정성이 귀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