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2일 기업체 현장 소통을 위한 발걸음으로 영천시 신녕면에 소재한 ㈜태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시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고, 최근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태산의 성금 기탁도 함께 이뤄졌다. ㈜태산은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성금을 시에 전달하며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나눔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태산은 1994년에 설립해 30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팥앙금 제조 기업으로,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중소기업대상 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또한, 2020년 5월부터 지역 최초로 제조업 주 4일제 근무 및 자율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하면서 직원 복지는 물론 생산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허광옥 대표는 “기업 차원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The(더) 공감 인문학 특강’ 5월 수강생을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일상 속에 들어온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시각으로 탐색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기술과 인간, 감성과 윤리의 접점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총 4차시로 구성되며, ▲서보광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일론 머스크와 『반지의 제왕』’ ▲이영의 동국대 특임교수 ‘영화로 만나는 로봇과 인간’ ▲임수연 경북대 미술학과 교수 ‘인공지능과 그림의 만남’ ▲김석수 경북대 명예교수의 ‘인공지능 비판’까지 철학, 예술, 영화, 과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모집 기간 내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5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강의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우리 일상에 빠르게 스며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인문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점곡면 사촌1리에서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온기나눔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부부좋아해 자원봉사단 외 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화재로 소실된 비닐하우스 잔해를 제거하고 새로운 비닐로 교체했으며, 산불로 오염된 하천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48억(국도비 31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외 농업 근로자의 주거시설을 마련해 농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번 공모에서 동시에 2개소가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영천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수요조사, 의견청취공고,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농식품부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금호읍과 고경면에 지상 3층 규모로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숙소, 공용식당, 운영사무실, 교육장, 세탁실 등을 갖춘 기숙사를 각 1개동씩 3개년에 걸쳐 건립할 계획이며, 기숙사가 완공되면 지역농협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존의 인력중개센터 운영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농업인력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업근로자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해 농업인력의 안정적 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대형 산불 이후 위축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8일, 관내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달라는 호소문을 문자로 발송했다.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청송군의 외식업과 관광업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 상권 전반의 소비 심리도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청송군은 군민들에게 관내 외식업소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출향 군민에게는 고향 방문을 통해 지역 관광과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놓였다”는 청송군의 상황을 알리며, 군민에게는 외식업소를 자주 이용해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태 달라는 당부와 함께, 출향 군민에게는 “출향인의 방문이 절실하다”는 메시지와 “올 한 해를 고향 방문의 해로 삼아달라”는 간곡한 호소가 담겼다. 청송군은 이번 문자 발송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출향인과 더불어 전국민의 따뜻한 발걸음이 청송을 다시 일으키는 소중한 힘이 될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년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정의 10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외)조부모가 등‧하원, 보육, 교육, 놀이 등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참여 자격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외)조부모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10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다문화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다. 단, 서비스 대상아동이 부모급여를 받거나, 유사 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영천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참여자 선정은 서비스 대상 가정의 소득수준과 돌봄 필요도, 참여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고령화와 양육 부담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모금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영천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운식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자율방범의 정신을 담아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성금을 기부했다. 최붕한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으며, 이번 기탁금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영놀이문화연구소 라인댄스 팀에서도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김소영 소장은 “라인댄스 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영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천시와 한국시설안전연구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21개소 전체에 대해 △놀이시설의 연결상태 △노후정도 △안전수칙 표시 △위험물질 존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121개소 중 64개소에서 놀이기구 파손, 볼트 탈락, 조합놀이대 노후·탈색 등의 크고 작은 지적사항이 확인되었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영천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1개소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조치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한 수리·보수 및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영천시의 시설물 안전점검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1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노점상 불법 행위 근절 및 노상적치물 정비를 위한 계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도 활동은 건설과 직원과 노점상 계도 요원(해병전우회)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장 주변 노점상에서 진열한 각종 상품과 판매대 등이 황색 자율 정비선을 넘어 과도하게 인도 및 차도를 점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정비를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계도 후에도 자율 정비선을 넘기는 등 상습적으로 노점을 운영할 경우, 도로법 위반 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계도활동은 연간 영천 장날에 공설시장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장 중 한 곳으로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지만, 거리환경 정비요청과 통행 안전에 대한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이라며, “불법 노점상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관내 등록야영장 4개소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구축해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증진을 유도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캠핑카 인프라 구축, 활성화 프로그램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 공모 결과 영천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사업과 화재 안전성 확보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야영장에 국도비, 시비, 자부담을 포함한 총 9천300만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영천시의 등록야영장은 총 21개소로 관내 여러 지역에서 캠핑, 글램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푸르른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어 대구 근교 캠핑 성지로 점차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천시가 캠핑 성지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에서 ‘전문성 강화 및 서비스 개선 대책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천시의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당뇨, 갑상선 질환 등 노인성 질환 진료 강화를 위해,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특진 교수의 영천영대병원 순환 진료를 도입하기로 논의했다. 오는 5월부터 격주로 외래 진료를 시행하는 형태로 시범 운영되며, 운영 성과에 따라 산부인과 등 타 진료과목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확충 방안도 논의되었다. 병원은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 흉부압박장치, 골밀도 측정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노후 장비는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응급실 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병원 내 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신규 직원 대상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병원 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당뇨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 교수의 순환 진료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17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부서 주무담당 등 1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사회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은 ‘청렴’을 주제로 한 피켓 세리머니와 구호 제창을 통해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다짐은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가 강연을 맡아, 공직자의 청렴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 등 주요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적 책무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1월 간부공무원 청렴 서약식, 2월 전 직원 청렴 선서식, 3월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수립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민원 응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전화 전수녹취를 전 부서로 확대하고, 경북 최초로 ‘장시간 민원응대 통화종료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모든 전화 통화를 자동으로 녹취하는 ‘전수녹취’ 기능과 함께,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 폭언 민원 상담에 대한 경고와 통화종료를 안내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민원 응대가 많은 종합민원과, 일자리노사과, 복지정책과, 교통행정과 4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개선사항을 점검한 뒤 5월부터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민원인의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악성 민원이나 과도한 장시간 통화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경북 최초로 도입되는 통화종료 시스템을 통해 민원 대응의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 보호와 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안전관리패키지)’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은 전통시장 특성상 상인들의 연령대가 높고, 퇴근 이후인 야간 시간대에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영천공설시장 전 점포에 24시간 상시 사용선로와 영업중 사용선로를 분리하는 스마트 분전반을 설치해 화재예방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영천공설시장은 상인들의 퇴근 후·외출 등 전력 공급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 사용을 절약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은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전기·소방 등 각종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중기청 및 전기 전문가들이 직접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실시한 현장평가에서 안전관리 아이디어 우수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을 계기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기온상승에 따라 점점 증가하는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해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강변공원과 취약지역에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소독 기동반을 중심으로 이른 아침 및 저녁에 분무소독 및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하절기에는 16개의 읍면동에서도 친환경 연무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유충구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에는 관내 정화조 중심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했으나, 집중 방역 기간에는 주거지 주변의 고인 물 등 유충 서식지가 발견될 시, 보건소(☎054-339-7867)로 민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보건소 방역팀이 현장을 방문해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집중 방역 기간 동안 방역소독과 유충구제를 실시해 모기, 파리 등 해충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이겠다”며,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깨끗하고 건강한 영천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