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의성에서 안동시로 비화한 산불로 일부 지역에 가정용, 농업용 전력공급이 차단됨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전기시설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전기시설 긴급 복구지원 회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산불 피해가 발생한 길안면을 비롯한 7개 면(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의 전기시설 피해 현황조사를 시행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3일 임하면부터 긴급 복구작업을 추진한다.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주택 및 농사용 전기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피해를 접수해 복구작업을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속한 전기시설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및 농사용 전기의 긴급 복구 요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들의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고, 육체적 및 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산불 확산 과정에서 재난 상황의 최전선에서 주민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을 펼쳤다. 와상환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구급차 373대를 투입해 19개 기관의 1,336명을 신속하게 이송했으며, 이송 인원은 4월 2일 전원 안전하게 복귀했다. 또한 대피한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3월 23일 안동체육관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소 대피소에 의료인력 366명을 투입, 피해 주민 3,200명을 진료했다. 경증 환자에게는 비상약품을 제공․처치하고, 응급환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이송하고 있다. 경로당․대피소 이동의료지원반(13개 반 17명)을 편성해 만성질환자의 혈압․당뇨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 지역의 보건지소․진료소 7개소(일직면․길안면․남선면․임하면 보건지소, 국곡․명진․원림 보건진료소)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22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의료봉사단체 10개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4월 3일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KD운송그룹(㈜안동터미널)에서 1억 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D운송그룹(㈜안동터미널)은 예상치 못한 산불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억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지정기탁 방식으로 기부했다. 성금은 주요 산불 피해지역의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터미널과 안동역은 경북 북부지역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경북도청 이전 후 안동시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KD운송그룹(㈜안동터미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교통망의 중심인 안동터미널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원에 힘입어, 피해 주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목재 재활용 업체인 ㈜태경테크의 안정희 대표가 4월 2일 안동을 방문하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주)태경테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폐목재를 수거한 뒤 잘게 분쇄해 발전소에 발전 연료로 납품하는 업체다. 2014년에는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안정희 대표는, 고향 주민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정희 대표는 “다른 지역에 있어도 항상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큰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피해 입은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찾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안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안정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4월 7일부터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파상풍(Tdap)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파상풍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으로, 녹슨 못이나 흙이 묻은 물체에 찔리거나 깊은 상처를 입었을 때 박테리아가 상처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파상풍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심각한 질병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시가 지원하는 예방접종 Tdap(Tetanus, Diphtheria, Pertussis)는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에 대한 보호를 함께 제공하는 혼합백신이다. 파상풍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의 시민이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지소 14개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 37개소 목록은 안동시 보건소 누리집(www.andong.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시행으로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을 신속히 설치해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4일 의성에서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은 일직면을 비롯한 7개 읍면으로 번져 다수의 가옥이 소실됐으며, 주민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4월 1일까지 파악된 현황에 따르면 주택 1,304동이 불에 탔으며 비닐하우스와 저장고 등 3,240동이 피해를 입었다. 아직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시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잃은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신속하게 임시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4월 2일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 부지를 확정하고 공동주거형 임시조립주택 18개 동을 설치하기 위한 측량에 들어갔다. 앞으로 추가 부지를 지속해서 확보해, 피해지역 곳곳에 임시조립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시조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안동 산불 사태로 인해 4월 예정 중이었던 8개의 기획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산불이 발생한 시기에도 2건의 공연,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와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출연진 안전 및 산불 사태 대응을 위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취소는 산불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안동시의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연기된 것과 같이, 유사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에 취소가 결정된 공연은 4월 1일 로비음악회 ‘Flower blooms day’, 4월 2일 공간활성화지원사업 ‘아마빌레 무비 판타지’, 4월 4일 ‘백건우와 모차르트’, 4월 9일 ‘4월 브런치 콘서트’, 4월 11일 ‘윤별발레컴퍼니 창작발레 갓’, 4월 18~19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4월 25~26일 ‘연극 꽃, 별이 지나’, 4월 30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의 8건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사태가 수습된 후 피해민들의 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북부를 덮친 산불의 진화는 대부분 완료됐지만, 화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피해를 입은 주택은 안동시에만 1,200채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여전히 천여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소에서 거주하고 있다. 안동시민 대부분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임에도, 이웃을 위한 관내 단체 등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도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진숙)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 밥솥, 수건, 양말, 휴지 등을 기부했고, 녹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인남)도 세탁기 3대, 쌀 80kg,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수하 2동 주민들과 유일사(주지 민덕(만선당)스님)에서는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 받은 성금과 물품들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안동시도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는 4월 1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안동시에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동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웃들의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하는 마음으로 재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보내주신 성금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대형 산불로 수천 헥타르의 산림과 주택이 소실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전국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홈플러스 안동점은 지난 3월 27일 안동 산불로 급하게 대피한 주민들과 화재진압에 애쓰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홈플러스 안동점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을 대피소 주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컵라면(4,000여 개)과 생수(9,000여 개)를 재난구호 물품 창고 및 소방서에 전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으로 산불이 번져 주민들이 대피한 이튿날, 바로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싶다는 홈플러스 안동점의 연락을 받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기부해 주신 구호 물품이 대피소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안동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산불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시겠지만 힘차게 이겨내시고 다시 웃는 모습으로 저희 매장에서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세계적인 동(銅) 전문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안동을 찾아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경북도에 풍산그룹이 5억 원을 기부했으며, 류진 회장은 사재로 5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풍산그룹의 명칭은 창업주 류찬우 회장의 본관인 풍산류씨에서 따온 것으로, 신동산업과 탄약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에 전념하며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13대손이기도 한 류진 회장은 평소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보존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과 더불어 안동시 풍산고등학교 후원과 장학사업 등으로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류진 회장은 “고향 안동에 생각지 못한 재난이 생겨 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찾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안동을 위해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 주신 류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총력을 다해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전역으로 확산해 가압장, 배수지 등 다수의 상수도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일직, 남선, 길안 등 6개 면 일부 지역에서는 단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즉각 복구 및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해 △급수차량 7대를 동원해 운반급수를 추진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병입수 23,000여 병을 지원했으며 △비상발전시설을 설치‧가동해 단전으로 인한 단수 응급 복구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신속한 복구에 역량을 집중해 31일 지방상수도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전 지역에 정상급수를 재개했다. 다만 일부 소규모 수도시설은 단전으로 인해 가동이 어려워 아직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며, 아직 복구 중인 지역에는 급수차량 운반급수, 고정형 물탱크 설치, 병입수 지원 등을 통한 비상급수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속한 상수도시설 복구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불피해 주택에 대한 상수도시설 복구 문의 및 단수‧적수 등으로 인한 비상급수 요청은 안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수의사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및 농장동물을 보호하고자 무료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진료 지원은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안동시 관내 동물병원 및 공수의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동물에 대한 무료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은 관내 동물병원에서, 농장동물은 공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산불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연기에 노출돼 건강이 악화된 동물들에게 신속한 진료를 지원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수의사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동물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동물 보호와 복지를 위해 수의사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까지 확산되며 주택 및 농지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안동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 요금 일부를 감면한다. 시는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안동시 수도 급수 조례’를 근거로 이번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감면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고 후 피해가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수용가 약 2,500여 개소다. 상하수도 요금은 기본료를 포함해 전액을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감면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22일에 발생한 의성 산불이 24일 안동으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각계각층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급식 제공 및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를 비롯해 전주, 순천, 수원, 구미, 포항, 안성의 봉사자들이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국립 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피소 외 4개소에서 이재민들에게 총 9,25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고, 경기도‧전남도‧이천‧세종‧고성‧포항‧구미‧예천‧문경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협의회는 3월 23일부터 대피소인 안동체육관에서 이재민들에게 현재까지 총 7,400인분의 급식 및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늘은 (사)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 10명이 안동체육관 앞에서 이동식 급식차량으로 짜장 등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안동지역 로타리클럽은 3월 29일과 30일, 경기도 안성 1‧2 지역과 포항 지역의 로타리클럽 회원 240명과 함께 대피소 3곳에서 급식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 근무 중인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쉼터버스를 제공해 소방대원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