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주택 분야에서는 피해조사가 완료된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이동주택은 3m×9m 규모로, 싱크대와 인덕션, 옷장, 신발장, 에어컨, 전기난방 등 기본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최소 5개 동 이상이 함께 설치돼 공동주거지 형태로 조성된다. 입주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 이뤄질 예정이며, 1년 무상임대가 원칙이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병행된다. 옥동6주공, 송현3주공, 운흥행복주택 등에 총 74세대가 마련됐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농업 분야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 장기임대(5년)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1차로 70개 마을에 보행관리기 4세트와 동력분무기 2세트가 순차적으로 배부되고 있다. 이후후 동력경운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불피해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자 4월 7일 안동시 중구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1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공공실버주택인 강변 늘푸른타운 입주자(통장 박근희)와 강변펠리시아 경로당(회장 김병동) 및 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동참했다. 특히, 공공실버주택인 강변 늘푸른타운에는 주민 16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기초수급자나 국가유공자로 평균연령이 80대인 고령의 저소득층이다.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임에도, 지금껏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5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한다. 경북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성금은 구호물품과 주거지원 및 재해복구 등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받은 성금은 산불피해로 고생하는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실버교양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40개 과목, 1,060명 규모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증진, 인문학, 정보화, 취미여가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알찬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 모집기간은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며, 본인이 직접 방문해 회원증을 지참하고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5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5주간 운영되며, 과목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한편, 복지관 회원가입은 안동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및 복지관 이용이 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활력을 얻고 사회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심 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4월 5일 안동중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고사장 아웃리치(outreach)를 실시했다. 아웃리치란 ‘out’과 ‘reach’가 결합된 단어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특정 대상에게 다가가 도움을 주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안동․경북․영주․봉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각 센터에서는 준비한 간식과 합격 선물, 점심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더불어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고사장 앞에서 리플릿을 배부하며 프로그램 및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남명희 센터장은 “최선을 다해 이번 시험을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대표 육아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안동맘수다방’이 4월 7일 경북공동모금회와 연계된 안동시행복금고를 통해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78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카페 회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정성껏 모은 기부금으로,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맘수다방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맘수다방은 2020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의료용품을 마련해 안동의료원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회장 김동량)는 4월 7일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80만8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노인회 500여 경로당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산불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택 복구, 그리고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노인복지 및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 단체로, 지역사회와 상생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및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동량 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을 입은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주지 등운스님)는 4월 7일 안동시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게 쌀 4t을 전달했다. 4t 중 2t은 안동시에, 나머지 2t은 안동시 임동면에 지정 기탁됐다. 이번 기부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삼각산 도선사(주지 태원스님), 아기산 봉황사(주지 선호스님)에서 후원했다.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사는 신라 문무왕 시기 의상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고려의 문신이자 시인인 고운 최치원 선생과 인연이 깊어 ‘고운사(孤雲寺)’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림청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고운사길이 있으며, 템플스테이와 힐링 명상 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있었다. 고운사도 이번 산불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가운루와 연수전 등이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도선사는 서울 강북구에 있는 절로 고려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로, 북한산 등산로와 인접해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봉황사는 임동면 아기산에 있는 절로 신라 선덕여왕 시기 창건됐다고 알려져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4월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산불피해 지역 초등학교 5곳을 방문해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봄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POP-UP 자유놀이터’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가 직면한 산불로 인해 심각한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 ‘찾아가는 POP-UP 자유놀이터’는 산불피해 지역에 속한 임동면, 길안면, 남후면, 임하면, 일직면 각 초등학교를 방문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30명 이내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5가지 놀이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놀이존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여 구조물 만드는 ‘메이커 놀이터’ △디지털 피아노, 대형 드럼통, 마림바 등 다양한 소리의 세계와 만나는 ‘음악 놀이터’ △캔버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질감을 가진 재료를 통한 ‘드로잉놀이터’ △재활용된 물품을 활용한 ‘UP & RE 사이클 놀이터’ △폐타이어, 폐흉관 등 역동적인 운동 놀이를 하는 ‘무빙 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시는 일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POP-UP 자유놀이터’를 5월 4일(일)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등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등 관광업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안동시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형산불 속에서도 안동시는 시민과 함께 하회마을, 봉정사, 만휴정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냈으며 주요 관광 명소도 피해 없이 보존했다. 그러나 산불피해 지역을 관광하러 오는 것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줄어,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지역민의 상심이 크다. 이에 안동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붐업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을 관광업계․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 전개한다.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100% 증액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안동시티투어, 안동관광택시 할인이벤트 진행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KTX 이용객을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프로그램 운영 ▲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수도권 지역 안동관광 홍보 행사 ▲SNS 인플루언서 초청 및 미디어 마케팅 등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월 4일 안동시에는 울산 영아너소사이어티, 바르게살기운동 울산협의회, 한양조씨 저전종친회, 한양조씨 저전화수회 등 여러 단체가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 영아너소사이어티에서 53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울산협의회에서 200만 원, 한양조씨 저전종친회와 저전화수회에서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주민의 빠른 회복과 지역 복구를 기원했다. 한편 관내 이웃들도 성금과 물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명륜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6개 단체에서 각각 100만 원을, 제1통 정금연 통장은 30만 원을 기부했고 새마을부녀회는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캠핑장에서 임시거주 중인 이재민을 위해 삼계탕 150그릇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고 복구작업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전소되거나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75조 제1항 제1호에 의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유예대상 차량은 안동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자동차 중 검사유효기간 마지막 날이 2025년 3월 22일 이후인 미수검 차량이다. 차량 소유자는 피해사실확인서(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재사실증명원(소방서), 자동차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 안동시의회 건물 1층 차량등록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등록증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t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민원새마을과 차량등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안공노)은 4월 4일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김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영월군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안동시 산불 피해지원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원주시, 김천시, 영월군 공무원노조는 안공노와 함께 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한 공무원노조로 탈퇴 이후 공무원 처우개선 및 공무원노조법 개정을 위한 입법활동을 함께 추진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최근 산불 피해로 인명, 재산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접한 후 뜻을 모아 성금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철환 안공노 위원장은 “의성에서 이어진 초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과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우리 조합원들 역시 산불 진화,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로 모두가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며, 원주시, 김천시, 영월군 공무원노조가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해당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함께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 납부해야 한다. 한편,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는 해당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3월 법인세(국세) 신고 시 납부 기한이 연장된 중소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도 별도의 신청 없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4월 25일까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시 임하면에 거주 중이던 월남전 참전유공자 부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국화원에 마련됐다. 4월 3일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관포식이 진행됐다. 관포식은 대형 태극기로 관을 덮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의 애국 충정을 기억하고 명예에 대한 예를 표하기 위한 의식 행사다. 비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포식에 참석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문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이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희생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공공임대주택 74호를 긴급하게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안동시 관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 및 관리 중인 3개 단지 공공임대주택(옥동주공6단지 47호, 송현주공3단지 20호, 운흥동 천년나무 행복주택 7호)이며, 입주하는 이재민은 보증금이나 월 임대료에 대한 부담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되고,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산불피해 이재민 중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원 사실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이재민은 4월 9일부터 4월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동시 인구정책과, 중앙 합동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가구원 수 및 거주 기간 등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4월 중 전 세대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공급과 더불어 인문정신연수원, 청수년수련원, 숙박시설 등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