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역민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에너지 전환정책 철회하라!” ‘월성원전 관련 동 경주 대책위’는 1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앞에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월성원전 관련 동 경주 대책위’는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피해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월성원전 주변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지난 7월 30일 정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 출범 당일 채택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한 후, 월성1호기 조기폐쇄 피해 대책 촉구 및 사용후핵연료 전국공론화 반대집회를 이어갔다. ‘월성원전 관련 동경주 대책위’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정책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1일과 2일 양일간 재검토추진단이 워크숍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면서 “원전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것을 적극 막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재공론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하고 항의집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지역민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에너지 전환정책을 철회 할 것”을 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부계면 자율방범대원들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행락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봉 사활동에 섰다. 군위군은 부계면과 부계면 자율방범대원들이 지난 7월 초부터 매일 동산계곡에서 행락객을 대상으로 주차계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산계곡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주말 기준 하루에 차량 500대, 행락객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동산계곡을 오르는 길은 왕복 1차선으로 자칫 주차질서가 흐트러질 경우 차량교행이 어렵다. 이에 부계면과 부계면 자율방범대원들이 7월~8월 여름 휴가철 기간동안 동산계곡 내 주차질서 계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도 부계면 자율방범대장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여기저기 알려져 나날이 많은 행락객이 방문하고 있어 뿌듯하다. 아울러 지역을 찾는 많은 행락객들이 자발적으로 행락질서 지키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익찬 부계면장은 “폭염 속에서 쉬지도 못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모습들이 안쓰럽다. 하지만 부계면 공무원과 자율방범대의 노력으로 우리 고장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 뿐 아니라 질서정연한 행락문화로 아름다운 추억까지 안고 갈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은 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에 참석하고 참석 도시들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8개국 35개 도시가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유엔(UN)이 제창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강연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회의 두 번째 날인 2일 ‘포항형 도시재생 모델’ 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철강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항이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로서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들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가치사슬’(Value Chain)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권역 도시들 간에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경제·산업·R&D 분야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한편 아시아·태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시의회는 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첫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서재원 의장 주재로 마련된 간담회에서 일자리경제국은 ‣ 적조·고수온 발생과 대응 ‣ 2018년 포항국제불빛축제 ‣ 지역경제살리기 추진 ‣ 죽도시장 농협부지 매입 등 공영주차장 조성, 복지국은 ‣ 흥해실내체육관 임시구호소 운영 ‣ 음식물류폐기물 신규처리시설 설치 환경녹지국은 ‣ 폭염 장기화에 따른 대책 추진. 도시안전국은 ‣ 폭염 장기화에 따른 대책 보고, 자치행정국은 ‣ 2018년 제2회 추경경정예산편성 편성 계획 ‣ 폭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비비 집행 ‣ 포항어린이미술관 건립, 지진대책국은 ‣ 흥해 특별재생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 이재민 주거지원 업무협약 변경, 농업기술센터는 ‣ 폭염 장기화에 따른 주요 현안보고 ‣ 호미반도 경관농업 조성사업에 대해 집행부 소관업무 국장으로부터 각각 보고를 받았다. 집행부에서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폭염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비비집행, 긴급을 요하는 국비 확보 등 시의회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한진욱 부의장은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에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주시는 고층건물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1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공동주택 관리자, 공공시설 안전관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전국 승강기 사고 27건 중 이용자 과실로 인한 사고가 12건으로, 시민과 승강기 안전관리자에게 올바른 승강기 관리 및 안전사고 대응요령을 알림으로써 승강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날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각종 승강기 사고사례와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 및 구조절차 등을 설명하고, 경주소방서와 승강기 유지보수업체인 (주)쉰들러엘리베이터의 협조로 승강기 사고 상황을 가상한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실제 훈련은 승강기 이용 중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상황을 설정하고, 사고발생에서부터 갇힌 승객의 구조요청,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상황인지와 대처, 구조대의 현장출동과 구조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을 그대로 연출해 현장중심의 훈련으로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주시는 1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경주 여행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주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물음에는 ‘불국사’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경주를 방문하는 동기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주시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경주를 찾은 내국인 3,960명, 외국인 7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ㅎ한 집계로 시는 이를 토대로 ‘2017년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조사 방식은 국내 여행객은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불국사, 동궁과 월지, 양동마을에서, 외국인은 불국사에서 조사원 면접조사와 여행객이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이 병행됐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향후 3년마다 관광객의 여행 행태와 만족도 등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정책 수립 및 집행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결과 내국인 관광객 74.9%, 외국인 관광객 91.8%가 전반적으로 만족을 표할 정도로 여행 만족도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는 6.25전쟁 관련 태극무공훈장 등 3점을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보병연대(연대장 이승준 대령)로부터 기증받아 화령 전승기념관에 전시하기 위해 8월 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제17보병연대에서 기증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증받은 태극무공훈장은 `50년 10월 18일 대통령령에 의거 제정되어 6.25전쟁 발발 이후 전투 유공자에 대한 훈장으로 최초 `50년 12월 30일 국방부 일반명령 제 17호에 의거 수여한 것으로 대령 백인엽 17연대장에게 수훈된 것이다. 그 외 기증품인 안강지구 전투 참가 수치와 연대기도 육군 제17보병연대를 대표하고 6.25전쟁 관련 유물로서 보존할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육군 제17보병연대(강원도 인제군 소재)는 6.25 전쟁 당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상주 화령 일대에서 북한군 15사단과 격렬하게 전투한 주력 부대로서 국군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적 2개 연대를 대파하는 전과를 올려 연대원 전원이 1계급 특진했다. 그 후 안강지구 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서 성공을 거두는 등 수도 서울 탈환에 크게 기여한 부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유물 기증식을 계기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드림스타트는 7월 30일 드림스타트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탈출! 등골오싹!’ 이란 주제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의 신청에 의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가족 모두가 참여해 무더위를 날려줄 안전하고 의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목공체험, 천연세제 만들기 등과 같은 부모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금융교육, 타일아트, 수상스키, 승마체험, 요리교실, 빗내농악, 과학수업처럼 아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그리고 한국전력기술(주)와 같은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하는 등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정을 통해 250여 명의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게 된다. 사회복지과 이상동 과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운 여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 모두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물놀이로 인한 수난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에 나섰다. 상주시는 1일 상주보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수난사고 대응 훈련 및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을 주제로 ‘제26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전개했다.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북·상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보안관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와 특전예비군 상주지회의 근거리 물놀이 익수자 구조 훈련, 보트 구조훈련, 제트스키 충돌 사고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시작으로 재난단체들의 안전관리헌장 낭독,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다짐 등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오토캠핑장 주변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홍보용 부채 및 리플릿을 배부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추교훈 상주 부시장은 “이번 행사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태세 확립과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윤경희 청송군수는 8월 2일( 폭염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해대책 및 지역 내 가뭄피해 현장을 점검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윤경희 청송군수가 최근 폭염이 연일 이어짐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 강화에 나섰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1일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시설을 점검한 뒤, 들샘굴착 등 가뭄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폭염과 가뭄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윤 군수는 지난달 27일에는 폭염 및 가뭄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30일에는 지역 내 무더위 쉼터 방문했다. 31일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 해외지원 시범마을 다목적 돔 설치 준공식’ 참석을 위한 공식 해외일정까지 전격 취소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윤 군수는 어르신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시설을 직접 살피고, 특히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물부족으로 인한 가뭄극복 지구 현장도 두루 점검했다. 윤 군수는 “기상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의 안전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 대책 등 모든 행정지원을 동원해 폭염·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송군은 ‘장기폭염에 따른 가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예비비 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우원건축사사무소 방재원 대표가 울릉군 발전과 인재육성 동참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으로 울릉지역 우수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울릉군은 지난 7월 31일 우원건축사사무소 방재원 대표가 울릉군청을 방문해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3백만원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울릉군수 김병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재원 대표는 울릉도 북면 현포 출신으로 재포 울릉향우회와재포 울릉상공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 무료설계, 불우이웃돕기성금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방 대표는 “어릴 적부터 고향을 떠나 포항에서 생활해오면서 지역 후학과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울릉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8년 11월 12일 설립, 울릉군 관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21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 울릉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울릉 칡소 유전자원의 안정적 관리와 영구보존을 위해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울릉군은 7월 31일 오후 3시 울릉군청 3층 제2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와 박노선 경북축산기술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칡소 유전자원 영구보관 및 품종 정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울릉 칡소 유전자원(정액)의 전문적인 품질관리로 울릉칡소 원조 혈통 영구보관, 유전자원에 대한 예측시스템과 검정 시스템 활용으로 고능력 유전자원 선택을 통해 울릉칡소 유전자원 보존·증식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희소한우(칡소)의 보존 및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개량체계 확립, 사양관리 및 울릉군 한우농가의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울릉군 축산농가 발전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됐다. 특히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업무협약에 앞서 희소한우(칡소)의 능력검정을 통한 우량 씨수소를 선발해 사육두수 확대 및 산업화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칡소 능력 개량을 통한 산업화 기반 확립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로 인한 농가 신 소득원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병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의사에게 상해 입힌 2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18년 7월 31일 새벽 4시 19분경 구미시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스테인레스 재질의 의료용 용기로 의사의 머리부분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A씨(25세)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병원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관련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형사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형사팀장급들이 참여하는 자체 심의위원회의 개최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의 논의를 거쳐 피의자는 일단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사건발생 초기부터 병원 응급실에서의 의료인에 대한 폭력이 사안이 중하다고 인식하여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했으나, A씨가 범죄전력이 전혀 없는 점, 관련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주거관계, 증거자료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인구증가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8월 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시 인구정책 T/F팀‘을 발족하고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실정이 반영된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정책의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인구정책 T/F팀을 신설됐다. 인구정책 T/F팀은 부시장이 총괄팀장이 되어 지휘하며 ‣ 총괄반 ‣ 출산지원반 ‣ 양육지원반 ‣ 사업지원반 등 4개 분야에 12명 정도의 담당 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팀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인구관련 정책에 대한 분야별로 각 담당한 기존과 달리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인구정책 총괄 컨트롤 타워 역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저출산·고령화, 청년일자리, 귀농귀촌, 주거대책 등 다양한 분야의 추진계획 점검 및 중점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T/F팀장 권기섭 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한부서의 특별한 지원만으로는 어렵다. 총괄적인 추진체계 구축으로 각 부서와 관련기관 뿐만 아니라 향후 민관의 협업을 통해 인구문제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