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우원건축사사무소 방재원 대표가 울릉군 발전과 인재육성 동참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으로 울릉지역 우수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울릉군은 지난 7월 31일 우원건축사사무소 방재원 대표가 울릉군청을 방문해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3백만원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울릉군수 김병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재원 대표는 울릉도 북면 현포 출신으로 재포 울릉향우회와재포 울릉상공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 무료설계, 불우이웃돕기성금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방 대표는 “어릴 적부터 고향을 떠나 포항에서 생활해오면서 지역 후학과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울릉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8년 11월 12일 설립, 울릉군 관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21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 울릉도 출신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