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다미(대표 김선식)는 지난 8월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2025 APEC 정상회의까지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어 한국 전통 도자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달 말 열리는 정상회의 기간에는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미는 전통 장작가마 기법으로 만든 고품질 식기세트 등 생활자기를 통해 문경 도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함께 선보여 문경 도자기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의 주체로 나선다.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외교부 ‘APEC 2025 KOREA’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며, 보물 제2010호 ‘얼굴무늬 수막새’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최장 2026년 6월까지 사전 협의된 범위 내에서 기업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다미는 장작불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작년 9월 공식 론칭 후 전통 도예의 예술성과 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사벌국면은 10월 15일 강영석 상주시장과 벼 수매대행처(사벌국면 조합장 안창현, 아자개 영농조합법인 부회장 박호철) 관계자들과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큰 피해를 입은 사벌국면 가루쌀 등 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 의견을 들으며 지원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피해는 주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논에 물이 오래 고이면서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이 발생했고, 수확기에 접어든 벼 이삭이 논바닥에 닿아 ‘수발아’와‘뿌리내림’피해가 동시에 발생해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피해가 큰 가루쌀 벼는 일반 벼보다 수발아에 취약한 품종으로, 사벌국면에 64개 농가가 약 60헥타르 규모로 가루쌀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헥타르(전체의 65%)정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둘러본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번 피해로 낙담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위하여 행정에서도 노력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힘을 내서 수확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상주~김천(구미)KTX역을 연결하는 직행 시외버스를 11월 1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상주에서 김천(구미)KTX역까지 직행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없어 김천(구미)KTX역을 이용하려면 김천 또는 구미터미널에서 환승하거나, 자차를 이용해야 했다. 이와 관련한 불편 민원이 다수 접수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주시에서는 관련 기관에 노선 추가 요청 등을 통해 기존 안동~상주~김천 운행 노선에 김천(구미)KTX역을 추가하여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상주 기준 출발 시간은 8시 35분, 12시 25분, 17시 35분, 20시 40분으로 일 4회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기준 5,300원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에서 김천(구미)KTX역 직행 버스 노선 운행으로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교통편의 개선을 통해 시민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5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명사초청 특강을 상주시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를 초청하여“소통에 대한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행복”을 주제로 작은 습관과 긍정적인 소통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행복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 기념 릴레이행사 일환으로 명사 특강, 정신건강 워크온 챌린지, 정신건강관련 카드뉴스, 홍보주간 현수막 게시 등 지역 곳곳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은 10월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특히, 10월 10일부터 24일(2주간)까지“101,000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101,000보는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 숫자로 걷기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목표 달성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10월부터 3개월간 대형 산불에 대비해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 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북형 산불 지휘·작전체계 마련에 따른 압도적 산불진화 인력으로 효율적 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진화 전술 및 지휘체계 이해 ▲진화장비 사용법 ▲방화선 구축 ▲민가보호 및 용수확보 등이며, 험지펌프차·산불진화차·이동식펌프 등을 활용한 장비 전개 교육도 포함된다. 또한 관할 소방관서와의 임무기반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출동 흐름과 유사한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와 소방대원이 함께 산불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이번 교육은 산불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대응 시스템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월 17일, 서울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팬 아카데미 in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군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생활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마련됐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상 거주자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 또는 체류하며 생활권을 형성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예천군은 이러한 생활인구가 지역과의 지속적인 유대와 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인구층으로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9월 26일 1차와 이번 2차 아카데미를 포함하여 총 4회의 팬 아카데미를 추진한 후,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 기간에는 ‘팬 팸투어 in 예천’을 2회에 걸쳐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축제를 체험하고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견학한다. 이어 12월에는 1, 2회차 참석자를 대상으로 ‘예천 팬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예천활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6일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주관으로 21개 단체 9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경산시 여성단체 활성화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성화 대회는“평등이 자라는 도시, 행복이 꽃피는 경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하여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다. 21개 단체 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누어 질서 있게 입장했으며, 단합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명랑운동회, 회원들의 숨은 장기를 뽐내는 장기자랑, 단체별 회장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정희 회장은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은 여성회원들 간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에 더욱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11월 6일 실시 예정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 취약계층 대피’를 주제로, 실전과 같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경산시 13개 협업부서 부서장과 담당자를 비롯해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경산지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경산시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확산으로 인해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가정하고, 복지관 이용자를 포함한 재난 취약 계층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가단으로 대학교수 2명이 참석해 1차 컨설팅 결과 및 훈련 실행계획, 토론 방식, 현장 기반 시나리오 등을 종합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훈련 당일 원활한 운영과 실효성 높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준비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안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10월 16일 남면에서 2025년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개최했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민원실은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7개 기관단체와 김천시 열린민원과 등 여러 부서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주민들의 행정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김천시의 대표 맞춤형 서비스로 호평을 얻고 있다. 김천시는 “남면 현장민원실에 자원봉사단체 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참여와 주민 여러분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현장민원실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은 10월 말에 조마면, 11월에 감문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16일, 농업회사법인 ㈜서진(대표 안상현)이 김천시청(시장 배낙호)을 방문하여 오리탕 밀키트 20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서진은 어모면에 소재한 축산물 식육·가공 전문기업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는 모범적인 농업법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상현 대표는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철학으로 지켜가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 복지를 밝혀주시는 ㈜서진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은 어르신들께 든든한 식사와 마음의 위로도 함께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밀키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택시 종사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김밥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관광택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관광택시 종사자들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는 2022년부터 연중무휴로 관광택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총 8대의 관광택시가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주요 관광지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제 기간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운행계획과 서비스 품질 관리, 관광홍보관 운영 등이 논의됐으며, 시에서 추진 중인 청렴 실천 시책 ‘청렴거울’ 설치 운영과 네이버 폼을 이용한 ‘관광택시 이용후기 이벤트’ 홍보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청렴거울’은 관광택시 8대에 비치되어 있으며, 거울 하단에는 청렴 문구가 부착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청렴한 김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또한 ‘관광택시 이용후기 이벤트’를 통해 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이 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 지천동 용흥사에서 소장하고 있는‘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10월 16일자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상주 용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용흥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본존인 아미타여래좌상과 좌협시 관음보살좌상, 우협시 대세지보살좌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좌 묵서를 통해 조성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년명 불상이다. 1654년이라는 이른 조성 연대와 함께, 조선후기 불교조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승일 (勝一, 勝日) 스님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승일 스님의 경우 활동의 초기에는 전라도의 여러 사찰을 활동하다가 17세기 중반이 되면 주로 조상 활동 지역이 경상북도 일대로 옮기게 된다. 이는 17세기 중반부터 경상도 지역의 사찰 중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승일 스님이 이미 높은 지위를 갖춘 조각승으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경상북도 주요 사찰 불사에 초빙되어 존상을 조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54년이라는 조성 시기와 함께 이 삼존상은 승일 스님이 조성한 삼존 형식 존상 가운데 문경 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1658년)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16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들소리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들소리는 10월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APEC 최고경영자회의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성과 가치를 세계에 선보인다. 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은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한국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조지연 의원은 “APEC이라는 국제적인 무대를 통해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들소리와 같은 무형문화유산이 세계에 소개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이 국내외에서 더 많이 조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상시 공연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APEC을 계기로 경북의 무형문화유산이 보다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정부 부처를 지난 1년여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한편, 경산자인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14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딸기육묘장을 방문해 2025년산 딸기 우량모주 생산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고령군은 2024년부터 딸기 우량모주 생산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생산된 15만 2,400주의 모주를 올해 3월 지역 육묘 농가에 공급했다. 이 모주들은 노후 묘 갱신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생산 중인 모주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으로부터 공급받은 1만 주의 원묘를 유인육묘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26년에 15만 주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원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8~9월에는 유인된 런너에서 생장점 배양을 실시했다. 이날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실증시험포장도 방문해 재배 중인 딸기, 레몬, 감귤 등을 점검하며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 주작목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재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고품질 모종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에 발맞춰 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대서마늘 우량종구 증식보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제45회 정기발표공연이 10월 18일 오후 1시 40분, 안동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오중)가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국립무형유산원․국가유산진흥원․안동시가 지원해 개최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유산으로, 1997년 상설 공연을 시작한 이래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 하회마을 전수교육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정기 발표는 상설 공연에서 볼 수 없는 ‘강신’과 ‘혼례․신방마당’을 포함한 9개 마당의 완판 공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하회마을 곳곳을 누비는 이동형 완판 공연으로, 관람객이 마을의 풍경과 함께 탈놀이의 신명과 흥을 생생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9월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청소년 아카데미’ 전승자들이 정기 발표에 함께 참여해, 전통을 이어가는 미래세대의 열정과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오중 회장은 “이번 정기발표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통과 정신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