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한국의 정신문화의 현장을 들어보고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천시립도서관은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들어 보고 찾아가는 “한국 정신문화의 현장”’이라는 슬로건으로 4개의 주제를 12회의 강연 및 탐방을 통해 지역 고유 사상인 불교와 유교 문화를 현실에서 재해석해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인문적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는 프로그램이다.길 위의 인문학의 문을 여는 이번 1차 주제는 ‘직지사와 방초정으로 떠나는 전설여행’이다. 김천문화원 송기동 국장의 2회 강연과 탐방을 통해 김산향교, 봉암서당, 섬계서원, 직지사를 찾아 김천지역의 불교문화와 옛 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의 학교시설 및 교육체계와 비교해본다. 나혜란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올해 2번째로 운영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어려운 인문학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즐거운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경북 성주군이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성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50여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통합해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게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클린 혈관!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중심으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재활 및 치매 예방·관리사업과 모아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황 파악에서 주민요구도 조사로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보건소 내부 자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연계할 수 있는 외부자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업무를 추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도기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수요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택견 꿈나무들이 경북 성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리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널리 홍보했다.성주군은 지난 21일 2016 천하제일 전국어린이 택견꾼 결정전을 6개 전수관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군 성밖숲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 130명이 참여한 초등부는 각 학년별로 나눠 남·녀통합으로 진행됐다. 20명이 참가한 중등부는 2개 체급으로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 중앙전수관, 수원전수관, 대전전수관, 충청도 계룡전수관, 칠곡 북삼전수관, 성주전수관 등 전국의 6개 명문전수관이 참여해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제고와 결련택견 축제한마당을 연출해 우리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경기 결과 초등부 개인전은 1학년 노가현(성주), 2학년 이준희(계룡), 3학년 전미현(성주), 4학년 강민국(성주), 5학년 유승준(성주), 6학년 박서현(수원), 중등부 개인전 경량급 김정우(수원), 중량급 이태훈(수원), 단체전은 성주전수관이 각각 우승트로피 수여받았다.성주전수관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항곤 군수는
경북 고령군이 농촌 인구 고령화와 여성화 등으로 노동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식기를 활용한 기술 전수에 나섰다.고령군은 지난 20일 쌍림면 산주리 일원에서 관내 관계공무원 및 쌍림텃밭옥수수작목반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이식기를 활용한 옥수수 육묘 이식 시연회’가 열렸다.군 관계자는 군은 논 타작물 재배확대를 위해 옥수수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30ha 재배단지를 확보하고 앞으로 더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찰옥수수 지역 명품화사업을 위해 친환경 찰옥수수 재배기술 보급 및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진행하고, 6차 산업을 위한 가공상품화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채소이식기를 활용해 옥수수를 정식 할 경우 68%의 노동력 절감 효과로 본격적인 농번기에 노동력 투입이 많은 밭작물에 대한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종자 파종에 비해 생산비를 40%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조규오 과장은 “이번 시연회는 옥수수 재배에 투입되는 노동력 절감 및 작업 효율성 증진에 효과가 크다. 균일한 작물 생육으로 수확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성주군이 지난 1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한 ‘제5회 성주생명문화축제‘가 38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왕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500년된 성밖숲을 현 세태의 힐링문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호웅을 얻었다. 또 생명문화를 적극 활용한 생명선포식, 생활사 주제관, 세종대왕자태봉안퍼레이를 통해 성주가 생명문화의 고장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생명문화 뿐만 아니라 참외를 이용한 참외화채퍼포먼스, 참외진상의식 및 참외등거리 등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로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했다. 축제는 성밖숲 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성주전통시장까지 그 무대를 넓혀 곳곳에서 작은음악회, 힐링로드, 버스킹공연, 트램기차 체험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생명문화축제의 테마인 주제관에서는 올해 ‘왕버들의 이야기’ 테마에 맞춰 오랜세월 쉼터이자 마을을 지켜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성밖숲에 대해 제작·상영해 주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성밖숲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은 자연공작체
경북 성주군이 19일 생명문화의 성지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선포식과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선포식은 생명선언문을 시작으로 판타지퍼포먼스 ‘천명’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성화채화와 함께 태실순례, 국악연주, 해외민속공연 등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지난 14일 경복궁 태봉안 출정식 때 채화된 성화는 생명의 근원지인 태실을 출발해 그불씨를 이어 성밖숲 개막식장에 점화됐다. 성화는 4일간 성밖숲 일대 축제장을 환히 밝히게 된다.올해 성주생명문화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축제 보러 올판’, ‘재미있게 볼판’, ‘어울리며 놀판’, 모두함께 춤판‘ 등의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19일 ‘축제 보러 올판’이란 테마로 열린 개막식은 개막선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머슬휘트니스쇼가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또 뮤지컬 갈라쇼(최정원, 홍지민)와 함께 걸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축제 둘째날인 20일에는 ‘재미있게 볼판’이라는 테마로 참외진상의식과 천제의식
경북 고령군이 높은 사료값 등으로 가축사육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령군은 지난 18일 운수면 신간리 일원에서 관내 관계공무원, 농·축협직원, 경종·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작물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는 벼 입모 중 파종을 통해 생산된 사료작물의 성공적 재배현황을 농가, 조사료 생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을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는 국내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품종 특성설명, 재배확대를 위한 홍보, 사료작물 예취, 곤포사일리지 제조 시연 순으로 진행했다.군 관계자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품질도 우수하고 수량이 많아 재배면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농협경북지역본부, 고령성주축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사료 재배면적확대 및 조사료 자급화 달성을 위해 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군위군이 산불발생에 따른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산불연계 통합현장훈련을 실시했다.군위군 고로면 양지리 아미산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해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은 민간인이 처음 산불발생 확인·신고 후, 119소방차 및 구급차, 경찰차, 산불진화대 차량 등이 출동했다. 유관기관 통합지휘소 설치와 매뉴얼에 따른 현장출동, 산불헬기 동원, 진화 및 인명피해 최소화 구조, 훈련 결과보고와 함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토의와 훈련강평으로 마무리됐다. 김영만 군수는 훈련강평에서 봄철 산불대비 훈련에 총력을 다한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산불 없는 군위, 안전한 군위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 상주시가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상주시는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국 복건성의 주도인 복주에서 개최되는 복주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앞서 이정백 시장 일행은 지난 17일 중국 복주에서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와 상주시 농·특산물의 △중국 수출확대 및 홍보판촉 △현지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가격과 고품질의 농수산식품 발굴 등 수출을 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초대전구흘집단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자본금 50억원)는 유럽과 국제무역을 20년간 운용해온 무역전문업체로 박람회를 통해 40만불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주시는 농·특산물 중국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초대전구흘집단은 홍콩, 심천, 상해에 각기 상장돼 중국내 2천800개 대리점과 온라인 사업으로 연간 매출 4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식품기업이다. 중국내 식품부문의 알리바바로 불리우는 초대전구흘집단과 MOU 체결로 상주의 수출이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경북 성주군이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에 대한 공포와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 및 남한 비하발언 강도가 높아짐에 혹시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성주군은 지난 17일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의 일환으로 ‘테러에 의한 대형화재훈련‘을 소방서, 군인, 경찰,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군청에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5일간 매년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각종 재난발생시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구축과 명확한 업무분담으로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1일차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과 민방위훈련을 실시하고, 2일차에는 현장대응훈련, 3일차 군민의 안전의식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캠페인, 4일차 매뉴얼 숙달훈련을 위한 대응능력 테스터, 5일차는 평상시의 안전실천운동으로 심폐소생술연습과 훈련평가 등으로 운영한다.이날 실시한 테러에 의한 대형화재훈련은 군청내 원인불명의 테러범이 군청에 침입해 인화성 물질인 신나를 뿌리고 사제 폭발물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되는 가상훈련으로 전개됐다.특히 현재 사회적 중요이슈가 되고 있는 테러에 포인트를 두고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
경북 군위군이 선진 사회복지 구현 및 지역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지원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군위군은 지난 17일 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와 사회복지 및 재활분야교류협력을 위한 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선진 사회복지 구현 및 지역 주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상호협력하게 됐다.또한 군은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특히 재활승마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정보화 행정역량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상주시는 지난 16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상주시의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우수, 은자골마을과 모동반계포도 정보화마을이 장려마을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53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 강화 분야 5개 지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정보격차해소 분야 6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선정했다.정보화마을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정보이용환경을 조성해 전자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 농촌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특산품 전자상거래와 자매결연도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전국승마대회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운영 등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자치부 및 경상북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도 우수상(상사업비 5백만원)과 노력상(상사업비 2.5백만원), 소득증대상(상사업비 2백만원)을 수상 한 바 있다. 구마이곶감 정보화마을은 2015 제2회 농촌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체험·소득부문) 최우수상
경북 고령군이 최근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소중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망구축에 나섰다.고령군은 지난 16일 보건소 강당에서 경상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 맘(mom)울타리 사업 추진을 위해 1차 선정로 이장과 부회장 등 맘울타리(살핌이) 생명지킴이 50명 대상으로 맘울타리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채송아 강사가 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자살에 대한 이해와 위험신호발견 시 행동대처요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맘(mom) 울타리는 엄마(mom)의 마음(맘)으로 생명을 지키는 안전 울타리로서 심리부검 대상자 93.4%가 자살 전 경고신호를 보냈으나 유가족의 81%가 사전 인지 하지 못했다는 2015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라 자살예방 환경조성 및 자살 수단에 대한 감시와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앞서 군은 지난 12일 고령영생병원과 MOU(협약)를 체결하고, 자살 고 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응급실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및 사후관리 등 의료비 지원 등에 대해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2차 울타리는 몸과 마음이 약해졌을 시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곳으로 의사와 약사로 정신건강문제를 가진주민 또는 자살위기 자
경북 성주군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성주군별고을장학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성주군은 지난 16일 성주관광주유소 대표 김미경 500만원, ㈜동양테크 대표 이병열 200만원, 성주군청 들꽃회 200만원, 가야농약사 대표 이동훈 100만원, 대경볼파크 대표 김형래 50만원, 대림소재 전무 이계협 30만의 장학금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동양테크(대표 이병열)는 친환경 인조잔디용 충진칩을 생산하는 지역업체로 평소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주위의 권유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이병열 대표는 “군의 최대 현안과제인 지역인재육성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학기금 조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많이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항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적극 동참해 준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목표액 100억원 기금 조성 조기달성으로 향후 장학사업을 더욱 확충해 지역 인재 육성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군위군이 과수의 문제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 보급하기 위한 과학영농실증시범에 나섰다.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과수 병해충 종합관리를 위해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나방류 예찰 및 노린재류 포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성페로몬은 곤충 체내에서 소량으로 만들어져 대기중에 냄새로 방출되는 화학물질로 암컷 나방류가 교미를 위해 수컷을 유인하거나 같은 곤충종의 다른 개체에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분비한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작물의 잎과 열매에서 즙을 빨아들여 과원에 많은 피해를 주는 노린재는 농약을 살포할 경우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노력과 비용에 비해 방제의 정확성이 떨어져 박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성페로몬 트랩 설치는 나방류의 발생시기와 발생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해 적기 방제가 가능하므로 과수작물 주요 가해 노린재를 유인, 포집해 밀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농업기술센터 이광우 소장은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 설치한 성페로몬 트랩의 해충 채집량을 매주 조사 분석해 농가에 알려 적기방제를 실시, 방제효과를 증대하고 화학농약사용 횟수를 줄임으로써 노동력과 비용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