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성주군

성주생명문화축제 4일간 38만명 관람객 찾아…성료

성주생명문화축제 멋과 흥 넘실대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경북 성주군이 지난 1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한 ‘제5회 성주생명문화축제‘가 38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왕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500년된 성밖숲을 현 세태의 힐링문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호웅을 얻었다.


또 생명문화를 적극 활용한 생명선포식, 생활사 주제관, 세종대왕자태봉안퍼레이를 통해 성주가 생명문화의 고장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생명문화 뿐만 아니라 참외를 이용한 참외화채퍼포먼스, 참외진상의식 및 참외등거리 등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로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했다.


축제는 성밖숲 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성주전통시장까지 그 무대를 넓혀 곳곳에서 작은음악회, 힐링로드, 버스킹공연, 트램기차 체험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생명문화축제의 테마인 주제관에서는 올해 ‘왕버들의 이야기’ 테마에 맞춰 오랜세월 쉼터이자 마을을 지켜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성밖숲에 대해 제작·상영해 주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성밖숲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은 자연공작체험, 야생화분화체험, 야생화꽃차시음회, 팬시우드 방향제만들기, 석고방향제, 네일아트체험, 캐리커쳐체험, 바리스타체험, 참외취침등만들기체험, 바람개비체험,참외부채만들기,참외석채화체험, 꽃신만들기체험,민화부채만들기,캐릭터우산,빈티지거울만들기,야생화분화만들기체험,홀석궁만들기체험,한지공예체험,우리밀체험,연날리기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방문과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소망지를 작성해 체험도 하는 참외존 입구의 참외모양 게이트와 한국대표전통이미지인 청사초롱게이트 등의 독득한 조형물은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7미터크기의 세종대왕유등 조형물은 축제장 가운데에서 그 위엄을 자랑했다. 성주생명문화축제4일차 마지막 날인 ‘모두함께 춤판’은 취타대를 선두로 5개국의 해외민속공연팀과 취타대, 버스킹공연, 태봉안행렬 등은 시가지난장파티로 운영돼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보여줬다.


특히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뽐내는 경상북도 틴틴가요제에 이어 펼쳐진 관운장줄놀이는 화합한마당으로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성주군생명문화축제 위원회는 22일 4일간을 축제를 마무리 하며 “축제 평가를 통해 보완점할 점은 보완하고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지역민과 관람객이 하나되는 명품축제로의 새로운 모습을 기약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