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 열차(이하 ‘관광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열차는 지난 7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 강원, 부산, 울산 4개 시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 기획해 큰 호응을 얻은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의 후속 상품으로,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해안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코레일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관련 기념품을 통해 차내에서 여행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동식 카트 서비스 등 이동 중에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관광열차는 APEC 개최를 기념해 천년고도 경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