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11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지회장 박경자)에서 신체적 기능 손상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취미활동으로 할 수 있는 목공예체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공예체험사업은 의성 제월아트센터에서 8월 매주 금요일 차시별 수업 과정을 통해 사포작업, 스테인 작업, 스텐실 작업 등 목공예의 기초를 배우며, 단단한 원목 나무를 사용해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 도마, 수납유리장, 원목휴지걸이 등 생활 목공예 작품을 완성해보는 사업이다. 첫 회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회원 B씨는 “집에만 있다 보니 취미생활이 없어 답답했는데 여러 가지 목공예작업으로 마음은 차분해지고 몸에는 활력이 생겨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접 만든 도마나 트레이 등은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경자 지회장은“생활목공예 체험은 참가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취미활동을 통해 다양한 작업소통으로 문제해결능력을 높인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장애인들이 더 넓은 영역에서 취미·여가·문화 활동을 폭넓게 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화재감지기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 전통시장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의성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불꽃화재감지기 9개 추가 설치와 노후된 연기식 화재감지기를 최신형 방수감지기로 교체하는 등 총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오작동이 잦은 연기식 화재감지기는 입주 상인과 전통시장 방문객의 불안을 야기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로 이어질 때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불꽃화재 감지기는 고감도 자외선과 적외선 센서로 화재 감지에 정확하고 온ㆍ습도 등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오작동의 가능성을 현격히 줄이는 최신형 제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취약 시설”이라며 “이번 시설 강화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상인과 전통시장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1일 동구 소재 우사에서 채집된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채집된 모기 중 주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아닌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빨간집모기는 우리나라의 가정집에 활동하는 모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으로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을 전파할 수 있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채집모기의 50% 이상(90.4%)으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7월 23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 감염자에서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종별 분포조사와 일본뇌염을 비롯한 5종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11일 지난해 10월 중국 산시성에서 개최된‘2021년 중국 산시성 회화예술 작품전’에 출품한 의성 출신 작가에게 산시성을 대신해 도자기‘청유제량도주자호’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 중국 송나라때 황실에서 사용하던 주전자)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실시한 작품전은 중국 산시성이 100여 개의 국제도시와 우호 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성군은 작품전에 출품한 최영조 작가의‘의성시가지와 금성산’과 최종국 작가의‘거연정’ 2점을 전달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주제와 고유한 색채를 보여주는 등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한동안 중단됐으나, 이번 회화예술 작품전 참가는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문화·예술 분야 교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류로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중국 산시성 센양시와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상호 공무원 파견, 교사·학생 연수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해 왔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사를 축하하는 축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11일 지난달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선정된 의성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제오리 공룡발자국과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역사 생물학(Historical Bi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온라인 공개 : 2022년 8월 8일, https://doi.org/10.1080/08912963.2022.2106563). 제오리 공룡발자국은 1989년 산사태로 인해 처음 노출됐다. 1994년에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수차례 조사가 수행됐지만, 국제학술지에 그 연구 결과가 게재된 적은 없었다.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은 2005년 처음 알려졌고, 2008년 세계척추고생물학회에서 아기 용각류(목 긴 초식공룡) 발자국으로 국제적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의성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2021년 제오리 공룡발자국과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의 가치규명 발굴을 위해 진주교육대학교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연구책임자 : 진주교대 김경수 교수)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하고, 그 학술조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것이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Din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와 의성군협의회(회장 신기호)는 8월 10일 의성군 최치원 문학관에서 경북지역 1권역(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울진군, 울릉군) 12개 협의회 자문위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경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평화‧통일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위원의 정책건의 및 통일 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전문가 통일강연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의 전문가 통일강연 ▲자문위원 참여프로그램으로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 순으로 진행됐다. 신기호 의성군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시대에 사는 우리는 후대세대에게 전쟁의 공포와 불안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물어주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수가 평화를 위한 외교, 국방, 안보에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미향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은“이번 자문위원 연수를 계기로 분단극복과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50년 전통으로 2대째 가업 승계중인 “금오산길” 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선정되어 8월 1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심의 선정되는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업체들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미에서는 헤어살롱 지지 상모점이 2020년 8월 최초 선정됐다. 올해는 금오산길, 복터진집 본점, 평양 아바이순대국밥, 김태주 선산곱창 등 총 4곳이 1차 선정되어 관내 백년가게는 11개소가 됐다. 이번 첫번째 현판식을 갖게 된 “금오산길”은 2대째 가업승계를 거쳐 50년 전통으로 운영 중인 닭요리 전문점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인증되어 있으며 4가지 한약재가 포함된 한방삼계탕이 별미이다. 유경숙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역사가 살아 숨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지역 대표 명소가 전국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년가게· 백년소송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8월 10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담당 부서 등 주요 방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명이 넘어 재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관내에서도 8월 1주차 일평균 확진자가 전주 대비 85% 증가한 300여명이 발생하는 등 7월 1주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실효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과 이에 따른 각 부서별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감염 취약시설 방역 대책, 위·중증 환자 병상 확보 및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 등 재유행에 따른 방역·의료 대책을 논의했다. 김천시는 현재 16개인 원스톱의료기관(코로나19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집단감염 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수시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감염관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재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8월 11, 12일 양일간 캠프캐롤 美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AMSC-K) 지휘관 40여명이 장교 전문성 개발 세미나 및 전적지 답사를 위해 경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일정은 8월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캠프캐럴장교단 전문성 개발 세미나를 가졌다. 8월 12일에는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전적지 답사로 이루어진다. 지난 5월 한미 우호교류 및 경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주한 물자지원사령부(USAMSC-K)가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및 영덕 장사전투 전적지를 방문함으로써 공사와 주한미군간 지속적인 상호 긴밀한 우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공사는 2019년 12월 주한미군(평택) 관계자 34명이 경주 교촌마을 등 1박 2일 팸투어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 캠프워커(대구), 캠프캐롤(왜관) 주한미군 관계자 20명이 문경, 안동 일원 1박 2일 시범 팸투어 및 2022년 6월 캠프캐롤(왜관) 6병기대대 대대장 등 25명이 경주 교촌마을 플로깅 봉사활동과 전통혼례 체험 등을 통해 경상북도 주한미군 문화관광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한흑구 선생의 문학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11일 포스텍 내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흑구 문학의 장르별 조명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시 주최, 한흑구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한흑구 문학의 특질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미’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그는 각각의 구분된 장르의 문학들을 각기 실험한 ‘쪽모이’의 문학인이 아니었으니,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드넓은 하나의 세계를 가진 뜻깊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한흑구는 무엇보다 일제 강점기의 한국문학을 새롭고도 풍요롭게 만들어준 감춰진 문학인으로 이해된다”며, “이제 한흑구 정본 전집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서 그와 함께 이 모든 조사와 연구에 충실을 기함으로써, 우리가 잊고 있던 한 귀한 문학적 존재를 우리들의 집에 새로이 영접해 들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장르별 발제에서 ‘불멸의 민족혼 한흑구와 그의 소설에 나타난 미국’을 발표한 이경재 숭실대 교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포항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 및 유족, 이우근 학도병의 조카,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의 순서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모세 학생이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할 때는 학도의용군 및 유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생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겨, 학도의용군 및 국가유공자 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년 8월 11일에 거행되는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기계안강전투, 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이례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8월 11일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지난 밤 강수량이 많은 경북선 김천~점촌구간 및 재해에 취약한 낙석우려개소를 순회 점검하여 철도시설물 상태를 점검 및 열차안전운행 확보 등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두형 대구경북본부장은 “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은 점검을 강화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우리직원의 안전이 철도의 안전이니 인접역과 명확한 업무협의를 통하여 직무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2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추천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은 산업경제, 문화·교육·체육, 사회봉사 3개 부문으로 나눠 10월 14일 제20회 영천한약축제 개막식에서 부문별 각 1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추천기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다. 추천대상은 주민등록 등재기준으로 추천일 현재 영천시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산업경제, 문화·교육·체육, 사회봉사 등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영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지 총 71명이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재준 부군수 주재로 2022년 시군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평가는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하여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정책과 도정 주요시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지표 97개(정량지표 77개, 정성지표 20개)항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보고회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추진된 정량지표 실적을 점검하여 각 지표별 실적 제고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시군별 우수사례를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정성지표 사례 발굴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재준 부군수는“시군평가는 매월 실적을 파악하여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방안을 찾아내는 등 부서장의 관심도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울진군이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시군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부진지표 분석 및 지표 담당자와의 상시 1:1컨설팅을 통해 시군평가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오는 12일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으로, 지난 2015년 해수부와 울진군 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착공, 약 8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사업은 약 170,433㎡ 규모에 총 사업비 약 670억 원을 투자하여 진행된 사업으로, 방파제와 호안, 선양장 등 기반시설과 부지를 조성하는 1단계 공사와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해상계류시설 등 기능시설을 건설하는 2단계 공사로 나누어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후포 마리나항만은 레저 선박 307척을 계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 마리나항만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마리나 수요에 발맞춰 해양관광 산업 및 해양 레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행한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오는 10월 민간 위탁 공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부지 개발로 관광인프라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