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 포획단을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김천시는 앞서 2020년도에는 야생멧돼지 2,500여마리를 잡아 전국에서 최고의 포획 성과를 거두어 환경부로부터 포획포상금 5억원 정도를 지급받았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상시 포획단은 총 41명으로 구성되어 기동반 6명, 포획단 35명으로 5개반 5개 구역으로 나눠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야회에서 진행됐다. 교육진행은 전반적인 운영방향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포획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총기 안전사고예방 및 유해야생동물 상황별 행동요령 등과 함께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등의 내용도 교육하여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모범 포획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운영에 앞서 읍면동 게시판 및 마을∙노인회관에도 비상연락망 및 안내 홍보물을 부착하여 피해 주민이 포획단에게 즉시 연락하여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김충섭 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생하는 포획단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