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가 4월부터 12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천문현상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려주고 천체관측 활동에 흥미를 부여하고자 운영하는 이번 ‘천체관측교실’은 온가족이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 학교로 가는 천체관측교실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프로그램별로 특색 있는 주제를 설정하여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천체관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4월, 5월, 6월, 9월, 11월에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4월 19일 올해 1기가 실시된다. 체험내용은 계절별 별자리 익히기, 우주탐사 및 태양계 행성 탐험, 천체망원경 조작 및 별자리 찾기 실습, 행성 및 천체관측 등으로 진행된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급 및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운영되며 계절별 별자리 익히기, 망원경 구조 설명 및 조작 실습하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활동 및 별자리 찾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학교로 가는 천체관측교실’은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운영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신청에 따라 상시 운영된다. 별자리, 행성 등 천체 강의 및 체험활동, 천체관측 어플리케이션 및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활동으로 진행되며 학교 현장에 따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까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주 원장은 “천체관측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천문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 정신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