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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 우복종택, 한국의 민가정원 24곳 선정

문화재청, 정원 문화재 지정 방안도 추진 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2월 24일 국가 민속문화재 제296호 ‘상주 우복종택’이 한국의 전통이 잘 보존된 ‘한국의 민가 정원 24곳’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한국정원 발굴·원형복원과 보존관리 등을 위해 2년에 걸쳐 발굴한 것으로, 경상도 및 전라도 권역의 대표 정원 각각 12곳이 해당된다.

 

우복종택은 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인 우복 정경세(1563~1633)의 종택으로, 우복산과 이안천을 낀 전형적인 배산임수에 자리하고 있다. 정원 공간은 크게 종가와 종가 외부 공간으로 나뉘며 대문채 앞 이안천을 내려다보는 공간은 세심대(洗心臺)로 불린다.

 

이들 대표 정원은 3차원 입체 스캔과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반영한 ‘디지털 민가정원’ 특별전시회의 대상이 됐으며, 문화재청은 향후 문화재적 가치를 평가해 정원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복종택은 종택으로 갖추어야할 요소들을 잘 간직해 영남지방의 대표 종가로 인정받으면서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데 이어 한국의 민가 정원 24에 선정된 만큼 보존과 활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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