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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차 지원 접수

2024년까지 배출가스 5등급차량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을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받지 않으며, 인터넷 접수는 대구광역시 민원공모홈서비스로 우편 접수는 대구시청 기후대기과로 접수하면 되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접수기간 중 가까운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건설기계이며, 2월 26일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대구시에서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접수 마감일 전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상반기 1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에는 총 160억 원(10,000대)의 사업비가 책정돼 지원요건을 갖춘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생계형 차량인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대상 차량, 저소득층 소유차량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지원한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지원 상한액이 300만원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영업용,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의 경우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중량 3.5톤 이상은 3,000만원 한도,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4,000만원 한도로 차량별,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액화석유가스) 1톤 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총27,700여 대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시 등록 5등급 차량은 7만 2천대이며 올해는 지원 대수를 확대해 2024년까지 5등급 차량이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노후경유차 감소를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며, “생계형 차량, 저소득층 차량에 대한 지원 대책도 보완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따른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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