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자인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선구)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29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자인새마을금고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한 쌀을 좀도리(쌀독)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었던 풍습에서 유래했다. 자인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과 따스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박선구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백미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쁨이 더욱 크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 주민에게 희망의 빛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자인부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자인새마을금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은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힘이 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2월 2일에는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흥수, 심성진)가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설맞이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130가구에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실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이번 떡국 떡 나눔사업에 사용된 떡은 ‘갓바위 선본사’에서 후원했으며, 매년 사랑의 쌀로 해당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심성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복지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복지의 발전을 위해 올 한해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역 주민들이 ‘떡국 떡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