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아이스팩’ 종량제 봉투 보상교환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신선식품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으며, 버려지는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아이스팩의 재사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아이스팩 보상교환은 폐건전지, 종이팩, 1회용 플라스틱(배달용기) 등 보상교환사업과 병행하여 운영되며, 상태가 양호한 아이스팩 5개를 모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 20L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에 있어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 차원에서 다양한 품목의 보상교환 사업을 마련했다.”며 “아이스팩, 배달용기 등 자원재활용을 위한 보상교환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