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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금희 의원. 권칠승 중기부장관 후보자 부엉이 내각, 회전문 인사

중기부 관련 입법 저조, 전문성 결여된 정치적 인사 비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국회 산자위)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전문성과 문재인 정권의 회전문 인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양금희 의원은 “권칠승 후보자가 20대, 21대 국회 임기 간 대표 발의한 중소벤처기업 관련 개정법안이 6건에 불과하다.”며, 같은 기간 권 후보자가 발의한 법안이 151건인 점을 감안하면 중소벤처기업 관련 입법 실적은 저조하다고 주장했다.

 

양금희 의원실에서 국회 의안정보를 확인한 결과, 권 후보자가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에서 발의한 법안은 총 121건으로 산자위 소관 법률은 총 28건이며, 이 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소관 법률은 16건이며, 중기부 소관 법률 6건, 특허청 소관 법률 6건으로 나타났다.

 

하물며, 21대 국회에서 권 후보자가 발의한 중기부 소관 법률은 전무하며, 산자위 소관 법률은 1건으로 특허청 소관 법률이었다.

 

양금희 의원은 “권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4년 내내 산자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중소벤처기업 관련 입법 실적은 6건에 불과해 전문성도 문제지만 관심 자체가 없어 보인다.”며, “코로나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중소벤처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전문가가 아닌 정치적 인사가 내정되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와 권 후보자는 ‘부엉이 내각’,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며, 인사청문회에서 권 후보의 전문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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