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3세 이하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한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불면, 정서장애, 학습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에서는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 교육자료 배부,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 보습제 3회 지원(아토피 진단서 제출),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토피․ 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아토피 질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습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수령 또는 개별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