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7곳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구지면에는 3월 개원 예정인 반도유보라3.0 어린이집과 영무예다음 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고, 화원읍에는 보문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설보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하반기에도 신규 아파트 입주로 보육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구지와 다사지역을 중심으로 4개소 정도를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달성군에는 34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금년에 7개소가 추가로 개원하고 나면 총 41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전체 199개에 달하는 어린이집 중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율이 20.6%로 대구시 평균인 14.5%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비율도 2019년 16.2%에서 작년 20.5%로 4.3% 상승해 군민들이 공보육에 거는 기대와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인 확충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한 젊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