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도민적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유기동물 보호·관리 정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권행동 카라,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주요 동물보호단체와 반려동물 관련 학교 등을 대상으로 1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동물보호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상북도 홈페이지의 ‘경상북도, 유기동물 보호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 URL에 접속하여 참여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2월 수립한 ‘경상북도 동물보호·복지 5개년 계획’에 따라 직영보호소 확대, 보호센터 및 구조·포획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입양비 및 길고양이 수술비 지원 등 유기동물의 적정한 보호·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의견 중 수용가능한 부분은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동물보호 관련기관, 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