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2020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안전도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여 2차례의 검증을 거쳐 민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진단반의 최종 검토를 마친 후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의거 매년 등급결과를 공시하고 있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재해발생 빈도, 사회적·지역적 취약성 관련 재해위험요인분야 14개 항목, 방재대책에 대한 행정적인 노력도를 평가하는 방재대책추진분야 26개 항목과 재난예방시설의 구조적 안전도 진단실적인 시설 점검·정비분야 13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3개 지표의 안전등급을 평가한다.
총 5등급 중,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은 상위 15% 지자체는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 지원받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7년 및 2018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관이 일체되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