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대구 어린이 회관 내년 1월부터 2년간 장기휴관

총사업비 345억 원 투입 전면 리모델링, 2023년 3월 재개관 목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대구 어린이 회관이 2023년 3월 재개관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 2년간 장기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83년 개관한 대구 어린이 회관은 총사업비 345억(공사비 240억, 전시 67억, 설계·감리비 등 38억)원으로 노후화된 꿈누리관과 꾀꼬리극장, 야외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기존의 노후 설비와 시설물을 교체하고 구조 및 내진을 보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실내 및 실외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꿈누리관 내 전시공간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완전히 탈바꿈될 예정이며, 꾀꼬리극장도 주요 이용객인 어린이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공연장으로 꾸며진다.

 

또, 현재 수목과 산책로 위주로 채워진 야외 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 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광장 및 녹음 쉼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한편, 대구 어린이회관은 1977년부터 2년간 ‘백만인 모금걷기 운동’ 사업으로 채택, 시민 성금이 함께 보태어져 1983년 설립 후 현재까지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시설로서 자리매김해 왔으나, 시설의 노후화와 시대에 뒤떨어진 콘텐츠로 인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낮아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휴관으로 어린이와 시민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2023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