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3일 수능시험 후 동성로 로데오 거리, 대구백화점 광장 일원에서 ‘마스크 쓰GO 운동’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험생과 가족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대거 시내 중심가로 몰려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마스크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대구시는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수능이 끝나고 인파가 대거 몰리는 야간시간대에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일원에서 ‘마스크 쓰GO 운동’을 집중 홍보하고, 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을 잘 지켜주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유행과 함께 지인, 가족모임 등 특히 접촉에 의한 지역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주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겨울철 지역 내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마스크 방역이 절실한 시기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역에서도 접촉에 의한 확진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PC방, 노래방, 각종 시설물 등에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