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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코로나19 3차 대유행 대비 교통분야 방역 강화

교통 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 목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대구형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맞춰 대중교통수단 등 교통분야에 대한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말연시 모임·행사로 인한 대인 접촉 증가, 무증상 감염자 누적, 겨울철 계절적 요인 등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대구시의 교통분야 방역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방역 강화 방안은 지난 8, 9월 2차 대유행이후 지속해 온 버스, 택시, 도시철도 차량에 대한 매(每)운행 시 방역원칙을 유지해 나가고, 버스 차고지·회차지, 유동인구가 많은 역, 여객터미널에 대한 방역 횟수를 종전 1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려 감염원 차단에 주력한다.

 

또, 전세버스 탑승객 발열 체크 및 명부관리에 대한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에 있어 사각지대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비대면 택배 수요 급증으로 물동량이 증가한데다 공동선별작업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택배물류센터 18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주1회 점검하고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안심방역 등 5개 사업에 1,428명을 투입해 교통분야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 교통시설 이용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9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주 2회 버스·택시승강장,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 등에서 계도 위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부터 동대구역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이동경로 및 검체검사 안내와 방역을 완비한 해외입국자 전용택시를 운영하며, 일반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통행 인원에 대한 발열체크 및 발열 의심자 발견 시 신속한 조치로 잠재적 코로나19 감염원 유입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다시 지역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교통 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필수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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