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이승율 군수)이 지난 11월 30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원 및 우렁이쌀 생산 농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우렁이 월동방지를 위한 일제수거 행사를 각남면 칠성리에서 실시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제거용으로 친환경 및 일반 벼재배농가에서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탁월하여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친환경농업단지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다.
벼재배농가에서는 “농업현장 활용 후 왕우렁이 월동 및 주변농경지, 하천변 등으로 자연생태계 유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벼수확 후 왕우렁이 동사를 위해 녹비작물재배, 논말리기, 1월~2월 중 깊이갈이 등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친환경 쌀생산에 우렁이농법은 효율적인 잡초제거와 저비용,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필요한 만큼 왕우렁이 관리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수거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