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해 온 ‘제13기 의성농업대학 수료식’을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과 가족, 각급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는 물론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13기 의성농업대학은 양봉과정과 친환경농업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수료생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론과 실습, 교양, 선진농업 현장교육 등 15회에 걸쳐 63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의성농업대학장 김주수 군수는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은 고품질의 농산품 생산을 위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농업 경영인”이라며“앞으로 의성군의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정예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13년 동안 사과과정 등 총 11개 과정 33개반에서 1,2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영농현장에서 지역농업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