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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안 실시

방역수칙은 강화하고, 시설의 운영 중단은 최소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안’을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 결과에 따라 정부의 방침은 준용하면서 지역의 방역상황과 서민경제를 고려하여 방역수칙은 강화하고 시설의 운영중단은 최소화한 방안이다.

 

대구시는 29일 중대본 회의 직후 감염병 전문가들과 주요 방역담당 실국장이 참여하는 ‘총괄방역대책단회의’를 개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감염병 전문가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확진자가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신속히 방역관리를 강화하지 않으면 짧은 기간 내에 지역 전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1.5단계로 격상하되 시민들이 각종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고, 수능과 연말연시 모임‧행사를 자제하는 등 정밀방역을 실시해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번 대구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안의 주요내용은 일반 공연장과 실내스탠딩 공연장에서 박수는 가능하나 함성 및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칸막이 내에서 개별 섭취 시 제외, 물‧무알코올 음료는 허용), 요양‧정신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비접촉 면회(영상면회 등)만 허용하는 내용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정부시장은 “이번 한 주가 전국 확산세를 꺾을 중대한 분기점으로 보고 우리 방역당국은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임하고 있다. 지금의 상황은 방역당국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대구시민들께서도 수능과 성탄절, 연말연시를 기해 불요불급한 모임과 외출,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지금까지 잘 해 오신 것처럼 마스크 착용과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지역 확산 차단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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