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와촌면 경영자협의회(회장 정제욱)가 와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재휘)로 부터 관내 독거노인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월 8일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와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으며, 평소 씽크대 없는 주방에서 살던 어르신의 평생의 소원이던 씽크대가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새 희망을 안겨주었다.
와촌면 경영자협의회는 2010년 와촌면 소재 내실있는 기업 경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 약 33여명의 회원들이 장학금 기탁, 국밥 무료제공 봉사 등 수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년 일정 금액을 기탁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정제욱 회장은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 회원 모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재휘 위원장은 와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정제욱 회장 외 회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맞춤형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희망하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절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