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올해 말까지 인구증가를 위해 ‘유관기관·기업체 ↔ 본청·읍면동 매칭’을 통한 전입 홍보 및 유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입홍보 활동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 절벽에 대해 전 공직자가 위기의식을 갖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상주시는 그동안 인구 증가를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현장민원실 운영, 상주청년회의소․총학생회 합동 전입 홍보활동, 초․중학생 대상 비대면 인구교육, 인구․청년정책 UCC영상 공모전, 청년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증가시책을 펼쳐 왔으나 출생아 감소 및 사망자 증가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유관기관·기업체 ↔ 본청·읍면동 매칭’을 통해 매칭된 부서·읍면동에서 기관․기업체․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관내에 실제로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임·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인구증가시책을 홍보하고 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본청 매칭부서에서는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매칭된 읍면동은 본청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합동으로 전입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구는 자치단체 행정기구 설치 및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인구 증가가 곧 상주시 발전의 초석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다. 관내에 거주하면서 주소이전을 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매칭을 통해 대대적인 전입 홍보로 실질적인 인구증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