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1월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외지 가족‧친지의 방문과 밀폐된 실내에서 사람들과 장시간 만나는 상황 등은 자제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할 것을 시민들께 호소했다.
이번 확진자들은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온 확진자가 고향에 있는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모여 김장을 한 후 확진된 사례로, 다행히 주말 이후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코로나19가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시는 특정시설이나 집단의 대규모 감염보다는 가족‧지인 모임을 비롯한 일상생활 전반에서 전파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전 공직자들에게 비상대응체제 가동을 지시하고, 방역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