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6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25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좌담회에 참석한 방지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 구제를 위해 노력하는 방지단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1년은 야생동물 피해가 없는 원년을 만들어 보자”는 강력한 의지 표명과 함께 농민들이 피땀 흘려 키운 농작물이 더 이상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동물의 안정적인 개체 수 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야간 순찰 활동을 통해 야생동물 접근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당초 11월 종료 예정인 방지단 운영 기간을 12월까지 확대하고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과 군민들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업을 뒤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피해방지단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야생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자연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포획 활동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