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비안면이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거 어르신 행복미소 찾아주기’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안면은 전체인구의 47.3%가 노인인구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방문관리 전수조사 결과 고혈압 70.5%, 관절염 51.6%, 당뇨병16.9% 순으로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잇솔질 실천, 틀니착용, 틀니보관 등이 쉽지 않아 구강 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단계로 비안사랑 봉사단과 생활지원사가 독거어르신 행복미소 찾아주기 짝궁으로 참여, 가정방문을 통해 의치용품세트를 지원하고 틀니세척 및 소독 외 구강관리지도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개선의지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지난 2일, 안계보건지소 치과의사로부터 구강관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했으며, 민ㆍ관협력을 통한 보건복지 증진과 체감도 향상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권병호 비안면장은 “독거 어르신을 위해 맞춤돌봄서비스를 실천하는 생활지원사와 비안사랑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