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중앙선복선화 철도 사업으로 생태습지·광장· 탐방로 등의 조성계획이 취소된 지역에 ‘남대천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생물들을 접할 수 있는 휴식·체험·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1년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의성읍 팔성리 일원(40,177㎡)에 총사업비 30억원(국·도비 19억원)을 들여 생태휴식·문화·학습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지 주변에 있는 구봉공원, 구봉산, 의성둘레길 등 다양한 생태관광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 일원에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여가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를 위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돌입하며,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