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11월 10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승일)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행복한마을가꾸기 사업’을 주민설명회,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6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현안사항 해결, 여성친화도시의 일환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량읍행정복지센터는 마을이장․입주자대표․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무진)를 발족하여 공모사업에 참여·선정돼 주민의 휴식공간 마련 및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길거리를 조성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마을 주 진입로 회색 옹벽에 달과 나무 등의 조형물에 LED라인 조명 설치로 주민생활환경을 한층 더 개선시켰다.
김무진 추진위원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어둡고 그늘진 높고 긴 회색옹벽이 따뜻한 노란색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거리로 재탄생되어 주민들이 생활의 활력소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사항들을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다각적으로 토론하고 제언한 결과가 정책에 반영된 계기가 마련되었다. 앞으로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