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 화양읍이 코로나19로 어려움 처한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11월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불편가구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희망근로일자리 참여자가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지 내·외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청소,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관내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대상자는 “집 안팎에 어지럽게 널려있던 물건들을 치워주고 깨끗하게 정리 해줘 생활공간이 넓어졌다. 기분이 개운하여 코로나도 물리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 외에도 화양읍에서는 희망일자리사업 일환으로 4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로당 도배 및 장판 교체, 도로변 가로화단 정비사업, 민원보조 도우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욕구에도 부응하고 있다.
최호송 화양읍장은 “어르신가구 정리정돈 및 청소서비스로 복지체감도 향상과 일자리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1석 2조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