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34명 및 읍면동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산불 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기간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 2명을 초청해 첫날에는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산불진화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갑장산 주차장 공터에서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 산불 발견 시 초동 진화법 등 산불 방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산불방지 전문교육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초동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