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11월 4일 오전 9시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대구·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지역균형뉴딜 현장 방문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당대표, 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권칠승 수석사무부총장, 박광온 사무총장,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오영훈 당대표비서실장, 김영배 당대표정무실장, 강훈식 지역균형발전뉴딜분과장, 허영·강선우 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는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당 대표 취임 후 대구를 처음 방문한 이낙연 대표는 “산업화 시대에 대구·경북이 우리 대한민국 산업화의 엔진이었다. 전자, 전기 분야에서 우리가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대구경북의 기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자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요즘 대구경북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며 “균형발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님 함께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일했던 때를 생각하며 지금이 더 나아졌는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 자괴감이 느껴진다."고 모두발언을 하고

"대구·경북에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안계시고 부·울·경과 강원도 역시 원내가 취약한 편이다.”며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없거나 적은 지역의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책임지고 협력하는 의원들을 할당하겠다."라며 협력의원제를 도입할 것을 밝혔다.
또, "지역 연고가 있는 의원들을 연고지 우선 배치하고, 현지 지역위원회가 제안하는 의원들을 배치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으로서 내실을 높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은 “K뉴딜의 지역균형 발전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대구지역 교육뉴딜이 뒷받침 되어야 그 발전의 기초가 확보되리라 생각한다.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대구지역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향한 위대한 첫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낙연 대표와 지도부들은 대구시청 별관에서 더불어민주당-대구시 지역 균형 뉴딜 현장방문 및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권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발굴하는 정부지역균형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대구시가 열과 성을 다하겠다.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