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0월 3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등 8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대형화재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시 주상복합건물 대형화재 사고로 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 취약성이 부각된 가운데 화재사고가 빈번한 겨울철 유사상황발생에 대비하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간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재난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대응이 필요한 주요 기능 상황총괄,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의료, 이재민구호, 교통 및 현장통제 등에 대한 기존 대응체계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상황발생을 가정한 토론훈련도 병행해 실시했다.
구미시는 이번 회의 시 제안된 사항을 반영한 ‘겨울철 대형화재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재난 발생 시 체계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은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민 모두 화재안전 수칙 준수를 생활화 하고 소방시설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